결혼준비 일상 : 서울 강동kdw웨딩홀 뷔페 시식 후기

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오늘은 강동kdw웨딩홀 예약 후, 뷔페 시식을 하고 온 후기입니다. 4인까지 가능해서, 어머니들 모시고 다녀왔어요. 식 한 달 전 즈음에, 뷔페 음식 맛이 어떤지 체험?해보는건데요. 제가 마침..위염에 걸린지 얼마 안됐을 때라 완벽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어서 컨디션이 좋진 않았어요 ㅠ ㅠ그래도 기대 기대~  지인 결혼식에 놀러온 느낌도 나고 들떴어요. 예약한 시간에 가면, 좌석까지 다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뷔페는 해당 건물 2층, 4층에 나눠져 있고 나중에 식 할 때 몇층으로 배정받는지는 랜덤이라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식이 있는 날 시식을 하러 가는 거다보니, 오전에 가야하구요. 10시반 ~ 11시 사이에 시식을 시작해요.

제가 생각하고, 후기를 들었던 거보다 음식들이 더 괜찮아서 만족했어요! 강동kdw예식장 1인 식비 대비 퀄리티가 좋아서 놀랐습니다. 무엇보다 전 한식을 좋아하는데 여기 뷔페 강점은 한식류가 많다는거였어요. 음식도 다 깔끔하구요.

속이 안좋아 많이 못먹어본 관계로, 같이 온 가족들에게 물어보니 튀김류가 맛있다고 하네요. 확실히 첫 타임 때에 와서 시식하니 음식도 다 넉넉하고 따뜻했어요. 따뜻한 음식류들은 위처럼 뚜껑을 닫아 보온을 유지할 수 있게 돼 있는 점이 좋았구요.

신기했던건 아구찜도 있더라구요. 고니만 쏙 골라다 먹어봤는데, 맛은 시중에 파는것보다는 아쉬웠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했어요 ㅎㅎ 개인적으론 한식.중식류가 좋았구, 일식이 아쉬웠어요. 

음료는 탄산음료랑, 감귤주스, 매실주스 있었어요. 음료맛도 쏘쏘~!

원형 테이블로 좌석은 되어있고, 좌석마다 술 셋팅돼 있어요. 9명씩 앉을 수 있어요. 좌석은 넉넉해서 좋더라구요. 

후식류는 떡,빵,샐러드,과일 있었구요. 후식류는 기성품 같았어요.먹고 싶었는데 ㅠ 위염이라 밀가루 자제해야 해서 한개두 못먹음... 

튀김류 바삭하니 맛있었구, 오빠는 피자가 맛나다구 했구요. 단호박 샐러드 좋아하는데,  부드럽고 맛나더라구요.

과일은 단감이 좀 말라있었긴 했는데, 포도 냠냠 맛나게 먹었구요.

식혜는 뷔페에서 자주 보던 메뉴라 그러려니 했는데, 인삼주스?가 있어서 신기 ㅋㅋ 아구찜도 그렇고 인삼주스도 그렇고,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들이 꽤 있어요 ㅎㅎ 전 밥 먹고 커피를 꼭 마셔야 하는 사람인데, 커피 머신 있었구요. 제가 커피를 위염 때문에 못먹다보니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요 ㅋㅋ 사실 둘 다 위에 안좋긴 하나 ^^,,, ㅠ 아이스크림 맛있었어요.

대부분의 예식장이 그렇듯 식사하는 공간에서 식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구요.

밥 다 먹고 블랙스톤홀도 한 번 더 구경했어요. 꽃장식 다 되어 있으니 더 이쁘더라구요. 강동kdw웨딩홀은 마이더스홀, 블랙스톤홀 두가지 홀이 있구요. 제가 고른 블랙스톤홀은 전체적으로 다 까매서 등이 켜지면 그게 포인트가 돼서 신랑.신부가 더 돋보일거 같더라구요.

어머니들도 식장 예쁘다구 만족!

1시간반까지는 주차 무료이구요. 식장도 잠시 구경하고, 밥도 먹고 만족! 만약 뷔페 시식을 4명보다 더 원하실 경우에는 가능하나 추가로 비용을 더 지불하셔야 해요. 사실 결혼 전에 식장보다 더 궁금했던 부분이 저는 뷔페였거든요. 이렇게 시식해보는 과정이 있는지도 계약하면서 알게 되었구요.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해서 사실 제가 봐도 뭐라고 쓴지 잘 모르겠지만..ㅎㅎ 결론적으로 말하면, 생각했던 그대로 가성비 좋구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