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역 레터링케이크 썬크림베이크 부모님 퇴직케이크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 면지입니다! 레터링 케이크를 오랜만에 맞출 일이 생겨서 기흥역 근처에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썬크림베이크'라는 곳을 알게 되었는데, 후기도 괜찮아서 카카오톡으로 예약을 했어요! 우선 원하는 레터링케이크 디자인을 찾아놓았구요. 

카카오톡으로 주문 및 일정 조율하시면 돼요! 첫번째 사진은 저희가 픽업 예약한 시간보다 늦어져서 미리 카카오톡 했는데, 완성사진 보내주셨어요 ㅠㅠ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일 작은 사이즈인 도시락 케이크는 만오천원이구요. 가장 큰 사이즈는 오만오천원이에요. 여기에 디자인에 따라 금액이 더 추가되구요. 저희는 3호 사이즈로 해서 61,000원 지불했어요. 선불이구요.

기본은 바닐라시트+생크림 조합이구요. 저희는 따로 시트를 바꾸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인터넷에서 찾은 디자인을 참고로 보내드리고, 수정할 부분만 작성해서 보내드렸어요.

지도 첨부할게요!

픽업 당일날 두근대는 마음으로 방문했어요~~ 기흥역에서 내려서 10~15분정도 걸어서 간 곳에 매장이 있었어요.

비가 오고 가는 길에 짐도 많아서 좀 힘들었지만 ㅎㅎ 어떻게 케이크가 나왔을지 궁금하더라구요.

가게 딱 들어서니 고소한 디저트 향이 확 나더라구요ㅎㅎㅎ 아기자기하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저희가 넘 늦게 도착했는데도 ㅠ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3호가 은근히 큰 사이즈더라구요. 분홍분홍한 박스에 담아주셨고, 비닐봉지라 움직일 때 혹시나 망가질까 걱정했는데 그대로 예쁘게 잘 가져갈 수 있었어요 ㅎㅎ

이건 보내주신 사진이에요! 저희가 보내드린 사진에서 꽃만 수정하는걸로 해서 만들었어요. 색감도 너무너무 예쁘죠 ㅎㅎ 케이크 판에도 글을 적을 수 있는데, 깔끔한게 좋아서 안했어요.

가져간날 부득이하게 케이크를 자를 수 없었는데, 냉장보관 하고 그 다음날 먹었는데도 맛있었어요. 생크림케이크인데 냉장고에 넣어놔서 그런지 크림치즈 같더라구요. 너무 달지도 않고,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으면 존맛탱~~

얼굴쪽은 자르기가 아까워서 피해서 잘랐어요 ㅋㅋ 퇴직하신 기념으로 만들어봤는데 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시고 맛도 좋아서 만족스러운 선물이었어요. 6명이서 밥 배불리 먹구 와서 간식으로 먹었는데, 꽤 커서 반도 못먹었어요 ㅋㅋ

기흥역에서 레터링케이크 업체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ㅎㅎ 원하는 디자인이 있으시면 미리 찾아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인스타에만 찾아봐도 기존에 참신한 디자인들이 엄청 많거든요. 그게 다 마음에 안든다 하시면 직접 그려서 요청하셔두 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