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오늘은 다낭여행 중 먹은 반미 리뷰입니다. 다낭 여행 중 반미를 딱 한 번 여기에서 먹었어요ㅋㅋ 다낭 오면 반미를 여러번 먹겠다던 오빠의 마음과는 달리 ㅋㅋ...어쩌다보니 한번밖에 먹지 못했네요. 저희가 방문한 곳은 '아이러브반미'라는 곳이구요. 음료+반미 같이 먹을 수 있어요.
위치는 한시장에서 엄청 가까워요. 한시장 구경하고 쇼핑하고, 배고프면 간식으로 반미 하나 뚝딱해도 좋을거 같아요~ 다낭도깨비였나 네이버 카페 유명한 곳에서 많이들 가시는 곳이어서 저도 방문했는데, 한국인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괜히 반갑 ㅋㅋㅋㅋㅋ
메뉴판에도 한국말 쓰여있어요 ㅋㅋ 가격이 저렴하죠~ 망고스무디도 한화 약3천원정도에요. 한국에서는 기본 5-6천원인데 말이에요.
반미도 저렴하더라구요. 에그랑 숯불구이 2가지 시켰구요.
반미2개에 코코넛커피, 망고스무디까지 시켰는데 한화 만얼마밖에 안해요~ 진짜 다낭물가는 엄청 저렴한거 같아요ㅎㅎ
내부 모습이에요. 2층도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1층은 테이블이 3,4개정도로 많진 않아요. 주문하면 바로 만들기 시작해요. 서브웨이 같은 느낌!
운영시간은 아침8시반부터 저녁8시반까지에요.
기다리다보면~~
바구니에 반미가 나옵니다 ㅎㅎ 완전 먹음직스럽죠. 크기가 엄청 커서 하나 다 먹으면 전 배부르더라구요. 겉은 바게트 빵이고, 그 사이에 재료들이 들어가 있구요.
불고기 반미보다는 에그반미 추천! 고기 들어간 반미는 고기가 조금 질기고, 따뜻하지 않아서 에그가 더 기억에 남아요.
그냥 들고 먹자니 재료가 후두둑 떨어져서, 반으로 쪼개놓고 반반씩 나눠서 먹어봤어요. 저는 사실 한국에서도 서브웨이도 별로 안좋아하구 샌드위치류를 찾아서 먹는 편은 아니라서 크게 막 맛있다! 이런건 아니었구요.
한국이랑 비교하면 더 가볍고 바게트가 질기지 않아서 먹기는 편하구요. 재료들이 야채가 많이 들어가다보니 소화도 잘 되고 아침대용으로도 좋아요.
왼쪽은 코코넛커피, 오른쪽은 망고스무디에요. 잔도 너무 귀엽고, 퀄리티도 장난 아니죠? 여기서 다낭 여행 처음으로 망고스무디를 먹었는데 여기서 먹은게 제일 맛있었어요. 진하고 달달하고요 ㅠㅠ
제가 한국에서 코코넛 커피를 첨 먹어보고 코코넛 자체의 향+맛이 싫어서 베트남에서는 큰 기대를 안했는데, 맛있더라구요. 쌉싸름+달콤해서 반미랑 잘 어울리구요. 그래도 반미랑 먹을 때 더 잘어울리고, 맛있었던건 망고스무디~~!
다낭에서의 첫 끼였는데, 간식으로 먹고 다른거 또 먹자 했는데 점심으로 걍 뚝딱이었어요. 배불러서 더 못먹음 ㅎㅎ;; 확실히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라, 손님들이 대부분 한국인이더라구요 ㅎㅎ 유튜브에서 다낭 여행 후기 보면 반미 더 저렴하게 파는 곳도 많던데, 여기는 가격대는 다른 반미집보단 좀 세지만 깔끔하고 재료도 듬뿍 들어간 느낌?! ㅎㅎ
오빠가 등쪽에 담이 심하게 걸려서, 근처에 아무 약국이나 찾아서 들어가보기로 했어요. 파스 달라고 하니 주셨는데 가격도 저렴하더라구요. 천원대! 일반 파스구 향이 더 센 느낌이었구요. 베트남에서도 요긴하게 쓰고, 남아서 한국 와서도 잘 썼어요. 다낭은 진짜 저렴한 물가가 매력적인 곳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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