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평소 알러지가 딱히 없는 저인데요. 며칠 전에 엄마가 해주신 양념게장을 먹고서 갑자기 알레르기가 올라오더라구요...ㅎㅎ
평소 갑각류 알러지는 없었구요. 약국에 가니 전 날 먹은걸 물어보시더라구요. 게장 먹고서도 그럴 수 있다고 하셨답니다ㅎㅎ 사람 체질이 변하기도 한다네요. 다행히 심한편은 아니라서 약을 하나 주셨어요.
갑자기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이 막 간지러웠어요. 좁쌀여드름같이 오돌도톨한게 몸에 막 돋아났구요. 심하게 간지럽진 않았고, 참으면 참을만한 정도였어요ㅎㅎ.. 사진보다는 실제로 빨간게 더 심했답니다.
알러텍이라는 약을 받았구요. 가격은 3000원으로, 1일 1회 1알 섭취였어요. 설명서에는 취침전에 먹으라고 나와있었는데, 약사님이 아무때나 먹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전 더 번지기 전에 바로 먹었습니다ㅎㅎ 두드러기와 가려움증에 효과가 있다고 나와있네요.
총 10알이구요. 10일 섭취분이네요. 생각보다 알약 크기가 엄청 작아서 신기했어요ㅋㅋㅋ 물 많이 안마셔도 꿀떡 잘 넘어가는 사이즈!!
먹으면 졸릴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전 날 푹 자서 그런지 졸린줄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평소엔 자기 전에 섭취하려구요ㅎㅎㅎ
먹고 30분정도 지나니까 붉은기도, 가려운 것도 많이 가라앉아서 신기했어요.
목은 거의 다 들어갔는데, 팔 쪽은 붉은기만 가라앉고 더 퍼진 것 같아요ㅜㅜ 가려움증은 확실히 덜하구요. 어제 초밥도 먹어서.. 며칠간 꾸준히 챙겨먹음서 경과를 지켜보려구요.
만약 목이 붓거나 숨쉬는게 힘들어지면 바로 응급실을 가야한다고 합니다ㅎㅎ 지금까지 알러지약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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