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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2020학년도 수능 예상등급컷 확인해봐요

by 면지 2019.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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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여러분!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

올해의 수능은 11월 14일 목요일로 벌써 4일이나 흘렀네요.

저도 수능 세대로 수험생인 시절 저만 힘들고 저만 외로운 것 같은 복합적인 감정에 시달리며 힘든 고3생활을 보냈었는데요.

막상 수능이 지나고 대학에 입학하고 벌써 수능을 치룬지 9년정도가 흐르고 보니, 그 때가 전부가 아니었다는걸 깨달았어요.

물론 당시에는 당연히 수능 성적이 내 인생을 좌우할 것 같고, 내 노력에 비해 점수가 안나온 것에 대해 원망스럽고 속상하죠 ㅜㅜㅜ 

그 마음 너무너무 이해합니다!!

 

 

올해의 수능은 수능이 도입된 이후 사상 처음으로 시험을 치룬 인원이 5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고 해요.

이번 2020학년도 수능 1교시 응시생이 49만 552만명으로, 작년 1교시 응시생인 52만8천595명보다 약7%가 감소된 수치인데요.

아무래도 저출산 시대이기도 하고, 수시제도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이 수치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렇다면 4일이 지난 지금 수능등급컷은 어떤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할게요!

저의 경우에도 하루가 멀다하고 등급컷을 확인하며 논술 최저등급을 맞췄는지 계속 불안해했거든요.

1점차이로 1등급이 갈려버리기 때문에 주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ㅜㅜ

저 또한 처음 채점했을 때 국어가 1등급이었는데 최종 등급은 2등급을 받았었어요.

 

 

현재 네이버에 공개된 예상등급컷입니다.

학원마다 예상하고 있는 점수가 차이가 있지만, 그 수치가 1,2점차로 간소합니다.

저는 이랬을 때 가장 높은 점수를 기준으로 계산을 했었어요!

그래야 등급이 떨어지더라도 기분이 덜 나쁘더라구요 ㅜㅜㅜ흑흑

 

우선 국어부터 살펴볼게요.

종로학원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학원들은 모두 1등급 컷을 91점으로 보고 있네요.

제가 시험을 보았을 당시에는 물수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언어가 쉽게 나왔어서 2개를 틀린 저도 2등급이 나왔었거든요.

국어의 경우 불수능이라고 불리웠던 지난해에 비해 6,7점가량 커트라인이 상승했다고 하네요.

 

 

다음은 수학 가형, 수학 나형의 예상등급컷입니다.

저는 이과였어서 수학 가형을 치뤘었는데 아주 점수가 똥(?)으로 나왔던 씁쓸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대학 학과는 수학과로 가게 되었어요 ㅋㅋㅋ

수학 가형이 커트라인이 나형보다 낮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형의 경우 대성을 제외하고는 1등급컷을 92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학 나형의 경우 1등급 컷은 84점입니다.

수학 형의 경우 지난해보다 커트라인이 전체적으로 5~10점가량 하락한 수치라고 하네요.

 

 

 

다음은 영어 예상등급컷입니다.

점수가 이게 맞는 결과인지 오류인지 잘 모르겠지만, 1등급이 90점 / 2등급이 80점 / 3등급이 70점 이런식으로 하향되고 있네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영어와 한국사의 경우 절대평가라고 하네요 ㅎㅎㅎ

저희 때와는 많이 달라졌네요 허허

지난해 국어와 영어가 매우 어려웠다고 하는데, 이번 수능에서는 그 때에 비해 난이도가 하락했다고 합니다.

그에 반해 수학이 어려워졌구요.

 

 

다음은 한국사/사회탐구 예상등급컷입니다.

한국사도 영어와 마찬가지로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1등급 컷이 40점으로 고정돼 있습니다.

한국사 1급을 취득하면서 느낀거지만 한국사는 배우면 배울수록 더 재미있어지고 알고싶은 학문이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저희 때는 한국사가 시험 의무가 아니었어서 취준할 때 자격시험으로 취득을 했었어요.

이번 한국사 난이도 지난번 수능에 비해 난이도가 상승했다고 하네요.

한국사의 경우 개념도 잘 알아야 하지만, 흐름을 잡고 가야 하기 때문에 그 기초가 탄탄해야

난이도가 올랐더라도 점수 변동이 없었을 것 같습니다.

 

 

과학탐구의 경우 과목이 상당히 많아서 따로 예상등급컷을 가져오진 않았습니다 ㅎㅎㅎ

올해 2020년 수능 만점자는 현재까지 9명으로 확인된다고 하네요.

정말 대단한 친구들인 것 같습니다 bbbb

시험은 이미 끝났지만, 2차 수시를 앞둔 수험생들이 많을텐데요.

시험이 끝나도 끝났다는 마음이 안 들 것 같아요 ㅜㅜ

후회없이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시고 끝나면 실컷 놀자구요 우리!!

준비하시고 시험 치루시느라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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