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청호 카페 추천 '삼삼카페' 음료 맛있고 풍경 최고

안녕하세요~~ 대전에서의 시간도 어언 2년이 되었는데요. 차가 없다보니 근처 외에는 딱히 가본 곳은 없었어요. 이번에 기회가 돼서, 대청호 근처에 놀러갔다 왔습니다 ㅎㅎ 예쁜 카페들도 엄청 많더라구요.

저희가 선택한 카페는 '삼삼카페'라는 곳이에요. 대청호 바로 앞에 보이는 곳이구요. 오는 길에도 카페를 꽤나 여러개 봤었어요.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무이고, 라스트 오더는 저녁8시랍니다.

겉보기에도 분위기 있고 너무 예뻐보였어요!ㅎㅎ

밖에는 엄청 귀여운 고양이가 있었어요bb

카페 바로 앞에는 대청호가 있어서 진짜 시원하더라고여ㅎㅎ

메뉴판부터 보실게요~~

아기자기 귀엽더라구요. 커피를 꼭 마셔야지 생각했는데요. 사진을 보고 블랙크림라떼에 꽂혔어요.

저희는 시그니처 메뉴인 블랙크림라떼와 오렌지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사진이 있으니까 좋더라구요.

얼그레이케이크랑 바스크치즈케이크 하나씩 시켰어요.

풍경이 미춰버렸어요 ㅎㅎㅎ 비가 막 개서 하늘도 예쁘고, 호수도 넓고....힐링 그 자체였어요.

이렇게 풍경이 예쁜 곳은 통창이 필수 같아요. 그리고 당연히 저 창을 바라보는 뒷모습도 찍어봤어요 ㅋㅋ 인터넷에 찾아보니 여기서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꼿꼿이 등피고 앉아봅니다 ㅋㅋ 평소에도 이렇게 앉아야 하는데 말이죠 ^^,,,

전망보러 가는길이라고 문이 하나 있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문이 잠겨 있었어요. 여기로 고양이가 계속 오더라구요 ㅋㅋ 너무 귀여웠어요.

1,2,층 구조는 거의 비슷했어요. 자리 사이사이가 널찍해서 편하고 좋더라구요.

스티커 등 작가님이 만드신 스티커도 판매하고 잇더라구요. 종류가 은근 많았어요 ㅋㅋ

음료랑 케이크가 나왔어요. 블랙크림라떼 시선강탈;; 너무 맛있어 보여요 ㅠ 커피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신나더라구요.

케익이랑 아메리카노도 다 맛있어 보이죠 ㅎㅎ 지인이 고른 아메리카노는 오렌지청이 들어간 커피에요! 딱봐도 상큼해보이죠?ㅎㅎ

케이크랑 먹기에는 아메리카노가 더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커피만 드신다면 단독으로 블랙크림라떼 추천드려요 ㅎㅎ

강릉 툇마루에서 마신 커피도 생각나고, 꾸덕하니 맛있었어요. 다만, 달달하다보니 마시는 도중에 물이 마시고 싶더라구요 ㅋㅋㅋ 

2층에도 물이 준비돼 있어서 밑에 안내려가고 마실 수 있었어요. 저희가 다 마신거 같네요 ㅎㅎ;;

스티커랑 엽서 구경도 좀 하구요. 하나 살까 했는데, 다이어리도 안쓰고 해서 눈으로만 구경하는걸로,,^^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다가 근처에 있는 캠핑장도 가봤어요 ㅎㅎ 목장 비주얼같지 않나요. 바깥공기 충분히 마시고~~ 대청호는 카페에서 잠깐 바라봤지만 ㅋㅋㅋ 카페투어가 더 재밌었어요. 대청호 근처 놀러가시면 '삼삼카페' 추천드려요! 디저트도 맛있고, 풍경도 잘보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