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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봤습니다

<오뚜기 컵누들 베트남 쌀국수> 제가 한 번 먹어봤습니다!

by 면지 2019.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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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여러분~~~~ㅎㅎㅎㅎ 아직까지 블로그에 한자리 수대의 방문자만 들어오고 계시지만 앞으로 꾸준히 하면 성장하겠죠? ㅎㅎㅎㅎ


몇 달 전에 엄마가 <오뚜기 컵누들 베트남 쌀국수>를 2개 사왔었는데요. 엄마가 면류를 좋아하시는데도 이 컵라면은 한 개 드시고선 안드시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남은 한 개는 제가 먹어봤습니다!!ㅎㅎㅎㅎ 컵누들이라는 이름만 들으면 양이 한 입거리이지 않을까 예상해보았는데요.

칼로리는 145로 낮은 편이네요. 일반 컵라면처럼 끓는 물을 부어놓고 3분 기다려주면 끝!

저는 쌀국수를 너무 좋아해서 맛있으면 쟁여놔야지 하고 김칫국 마셨어요ㅋㅋㅋ



한손에 쏘옥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이고, 비주얼은 컵 용기에 그려진 사진과 똑같았으면 좋겠다고 바랬네요.




오뚜기 컵누들 베트남 쌀국수는 튀기지 않은 쌀면을 사용한다고 해요. 쇠고기 육수와 향신료를 사용해서 베트남 쌀국수 고유의 맛을 재현했다고 해요.

쌀국수는 진한 고기 육수에 고수를 적당량 넣어먹는 게 짱인 것 같아요bbb 과연 그 맛이 날 것인가? ...





면은 쌀면으로, 베트남산 쌀가루 87%라고 하네요.





뚜껑을 개봉하고, 갈색 액체 소스를 넣은 후 끓는 물 200미리를 넣어줍니다. 빨간 소스는 매콤한 맛을 더해주는데 물을 붓고 3분 후에 취향껏 조절해서 넣으면 돼요.





서랍에서 어지간히 굴러다녔는지 후레이크가 엉망진창이에요ㅋㅋㅋㅋ 오뚜기 베트남 쌀국수는 후레이크가 이미 첨가된 채로 소스만 따로 담겨 있어요.




갈색 스프가 쇠고기 육수 맛을 내주는 소스같아요. 고동색의 액체 스프에요. 옆에 소스는 쌀국수 집에서 보통 구비돼 있는 스리라차 칠리소스랑 색도 완전 똑같아요.



양 적기로 유명한 컵누들답게 면도 두 입이면 끝날 것 같아요ㅎㅎㅎㅎ주르륵.. 쌀국수 집에서 알바를 1년정도 했는데 거기서 본 면보다 얇더라구요.






갈색 소스를 젓가락으로 쫙쫙 짜서 다 넣고 물을 부어줍니다. 스리라차 소스랑 헷갈리지 마셔요.




물 붓고 수저로 고정시켜논 후 3분을 기다립니다. 사실 3분 안기다렸는데도 쌀면이라 그런지 금방 익더라구요. 수저로 올려놓고 혹은 젓가락 올려놓는 거 저만 그런가요?ㅋㅋㅋㅋ




2분정도 지나서 스리라차 소스를 다 넣었어요. 저는 매콤한 게 좋아서 쫙 다 짜서 아낌없이 넣어줬어요. 향신료 향이 엄청 강하더라구요.




면은 이정도 들어있어요. 면 식감은 좋았어요. 바깥에서 사먹는 쌀국수처럼 쫄깃하고 너무 퍼지지 않아 좋더라구요. 다만 반전은 국물이엇슴니당 ㅠㅠㅠ




양은 예상한 그대로 많지 않았어요. 조금씩 먹어도 2-3분 내로 다 먹었어요 ㅋㅌㅋㅋㅋ제가 뜨거운 걸 잘먹어서 빨리 먹은 것 같기도 해요. 고수 향도 아니고 특이한 향신료 향이 코를 찌르는데, 너무 강해서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ㅠㅠㅠㅠ 국물에서 면 건져서 털어내고 먹으면 낫더라구요. 주륵..  국물 향신료 냄새만 더 줄이면 호불호 갈리지 않고 먹기 좋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ㅎㅎ



쌀국수 하나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엄마가 사온 왕고추튀김 구워서 쌀국수랑 같이 먹었더니 든든하고 좋았어요.



향신료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 쌀국수가 너무 땡기는데 나가서 사먹기엔 돈이 없다 혹은 멀다 하면 한 번 드셔보세요 ㅎㅎ 사람마다 입맛은 또 다르니까요! 주관적인 의견이라는 거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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