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3월 23일 개학 3주 연기

 

안녕하세요. 3월달에 접어들면서 초,중,고 학생들의 개학 여부를 두고 많은 의견들이 나왔었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주말이 지나면 점점 잦아들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오히려 감염자가 4천명을 넘는 사태가 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전국 유치원, 초.중.고교 개학이 무려 2주 더 연장이 됐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개학을 2주 더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전국 학교 개학일은 3월 23일로 미뤄졌습니다.

추가 개학 연기는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결정됐습니다.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감염병 전문가 등이 모여 회의를 했습니다. 코로나 증가세가 꺾이려면 앞으로 2주 간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각 학교는 이번 주 담임 배정.교육과정 계획 안내를 완료하고, e학습터.EBS동영상 등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게끔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3월 2주차부터는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해 예습 과제를 내고, 학습 피드백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e학습터, 위두랑, ebs, 클스팅, 사회관계망 서비스 단체대화방 등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경우 긴급돌봄 교실이 열립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공이 원칙이며, 3월 3일부터 긴급돌봄 추가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학생들이 걱정인 부분 중에 하나인 수업 일수는 각 학교에서 확보를 위해 3주만큼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줄일 예정입니다. 만약 3주 이상 휴업시 법정 수업일수를 감축한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학부모는 코로나 상황이 종료할 때까지 최대 10일의 자녀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최대 5일에 대하여 5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