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한 원주여행 숙소 '오크밸리리조트 밸리빌리지' 상세 후기
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이번 여름 휴가로 부모님과 함께 원주 2박3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숙소는 '오크밸리리조트'로 선택하여 묶었어요 ㅎㅎ 제가 계획해서 부모님을 모시고 간 여행은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숙소도 쾌적하고 부모님도 만족하셨네요.
오크밸리의 경우, 입실은 오후3시부터 가능하고 퇴실은 오전11시까지 해야 해요.
여행 당일 카톡으로 체크인 할 수 있는 링크를 보내주더라구요.
제가 유의사항을 못봤는데, '오크밸리 리조트 반경 4km 이내'에서만 체크인이 되더라구요 ^^,, 이걸 못보고 느즈막히 카페에서 출발해서 체크인을 늦게 했답니다 ㅠ ㅠ
이렇게 반경 4km 이내에 안들어오면 체크인이 불가해요 .. ㅎㅎㅎ
늦게 간 탓에 고층은 다 체크인이 이미 끝났고, 저희는 3층을 배정받았어요.
밸리빌리지 A동의 경우, 편의시설(식당,편의점 등)과 가깝다는 장점이 있어요.
짠~~ 오는 길에 비가 억수로 쏟아져서 걱정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해가 떴어요ㅎㅎ;; 종잡을 수 없었던 날씨...
저희는 차 2대로 나눠서 왔는데, 주차하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숙소 근처에 주차하기에는 주차 공간이 많지 않아서, 잠깐 나갔다 다시 들어오면 숙소 동에서 좀 먼 곳에 주차를 해야 했어요 ㅎㅎ..
건물 내부에 카트가 있으니 짐을 편히 싣고 가면 됩니다 ㅎㅎ
건물 안에 카페도 있어서, 브런치.커피 등을 팔고 있었는데 가격대가 꽤 나가더라구요.
호수에 따라 동관&서관으로 나뉘어 있어요. 좀 더 높은 층을 미리 선택하지 못한게 조금 아쉽지만 ~~ ㅎㅎ
오크밸리 내부에 즐길거리라고 하네요. 저희는 차 타고 외부 돌아다니는걸 목적으로 여행 왔지만, 숙소에서 쉼을 목적으로 오신다면 즐길거리 이용해보시는 것도 괜찮겠어요.
3층 도착~ 약간 꿉꿉한 향이 났는데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구요.
내부에 시스템 에어컨이 있어서 아주 시원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ㅎㅎ 온도 조절도 가능하구요.
숙소에서 바라본 풍경이에요.
주방도 가정집처럼 넓직하더라구요.
쓰레기는 분리수거 후, 층마다 마련돼 있는 분리수거장에 버려주시면 됩니다.
식기류가 다 마련돼 있어서 음식 포장해서 숙소에서 드셔도 돼요. 저희는 밖에서 다 먹고 들어왔고, 간단하게 과일정도 깎아먹었네요.
컵부터 식기까지 다 있어요 ㅎㅎ
인덕션,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있구요.
저희는 5인이 묶을 수 있는 방이었는데요. 여기는 큰 방이에요. 2인 침대 1개 있었구요.
화장실이에요. 화장실에 드라이기 있구요. 타올은 1일 1회에 한하여 요청시 투숙 인원수대로 제공되고, 그 이상 추가시 비용 발생해요.
그리고! 수건. 드라이기 외에 치약&칫솔&샴푸 등 제공되는게 없으니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편의점에서 사서 쓰면 꽤나 비용이 나가니까요.
샤워실 있구요 ㅎㅎ
여긴 다른 작은방이에요. 여기도 2인용 침대 1개 있구요. 5인이 묶을 수 있는 숙소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래서 침구 1세트가 농에 따로 마련돼 있었어요.
화장실에 청소가 덜 된 부분이 보이기도 했고 침구류도 약간 누런? 부분이 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ㅎㅎ.. ㅠ
거실도 넓직하구요. 밤에 저녁 먹고 돌아와서, 수다 떨면서 하루 마무리했네요.
옥수수랑 찐빵, 과일까지 근처에서 사다가 야무지게 먹어주고~
냉장고이구요.
겉옷 걸 수 있게 옷장 있어요.
궁금한 부분은 전화로 여쭤보심 되구요~ 수건도 전화로 요청드리고, 외출하고 오니 새걸로 가져다놔 주셨더라구요.
빨래 건조대도 있어요 ㅋㅋㅋ 엄마 집에 온 거 같은 기분..
넷플릭스,유튜브 등 볼 수 있는 스마트tv이구요.
숙소에서 구이음식 조리X ,애완동물X 이구요. 첫 날에 작은방에서 잤는데, 윗층에서 뛰고 소리지르고 하는 소음이 새벽에 다 들리더라구요 ㅠ ㅠ 첫 날은 밤잠 설쳤고, 둘째날은 괜찮았어요.
숙소 주변도 해 지고 산책겸 돌아봤어요.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참 평화롭고 좋더라구요.
애기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도 있어요. 부모님들 리스펙..!
여름이라 물놀이장도 있었구요.
오크밸리 리조트 안에는 스타벅스, GS25, 오락실, 코인노래방, 미스터피자, 교촌치킨, 용우동, 파육장, 라운지 볼링장이 있구요. 저희는 따로 여기서 뭘 하진 않았고 편의점정도 이용했어요.
GS25는 24시에요. 물이나 생필품 등 다 사실 수 있어요.
숙소 뒷편 주차장인데, 아주 빼곡하죠...ㅎㅎ 한번 나갔다 들어오면 다시 주차하기가 어려워요 ㅠ ㅠ
평화롭고 좋았던 2박3일~ 부모님도 만족하셔서 제가 더 기뻤어요. 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가는데, 참 시간이 빠르네요. 앞으로도 매년 1회씩은 꼭 모시고 가고 싶네요.
체크아웃도 편하게 모바일로 할 수 있어요. 오전 11시까지이구요. 나가실 때 분리수거&주방 식기 설거지 확인해야 해요.
들어올 때처럼 카트 사용해서 짐 싹 옮겨줬구요. 아쉬운 부분도 분명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쾌적해서 좋은 추억 남기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