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차량 핸들커버 후기(가격,종류,크기,색상)

안녕하세요 ^^ 면지입니다. 차가 생기다보니 필요한 것도 그에 맞게 생기더라구요.

다이소에 몇번째 가는지 모르겠는데, 이번에는 핸들커버를 사러 갔어요. 제품명은 스티치 핸들커버에요.

두가지 색상, 두가지 사이즈가 있었는데요. 저기 그림에 보시다시피 빨간색 줄 눈금이 들어간건 너무 과해보여서 이 색상으로 사왔구요.

핸들외경이 370mm가 있고, 380mm가 있더라구요. 가격은 5천원입니다.

만져보면 굉장히 땅땅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디자인은 마음에 안들지만,,, 배송 안기다려도 되고, 가격도 저렴한게 장점이구요. 차가 오래돼서 핸들이 자꾸 까져서 오빠가 사야겠다고 하더라구요.

끼우는 방법도 나와있어요. 그냥 끼우기만 하면 되는데, 이렇게까지 알려준다고 싶었는데요. 이유가 있더라구요.

방법 아래에 핸들커버가 너무 뻑뻑해서 장착하기 힘들거라는 멘트와 제품 불량이 아니라는 문구가 있더라구요. 이 때는 몰랐는데요.... 정말 어려웠습니다.. ㅎㅎ..

장착할 수 있는 차 기종이 나와있어서 좋더라구요.

차에서 쓸 물티슈도 저렴한걸로 하나 사왔어요. 150매에 천원으로 저렴하네요.

참고로 차 기종은 기아 쏘울이구요. 20만키로를 넘게 탄 차량이에요 ㅎㅎ 저는 사실 잘 불편한거 모르겠는데, 오빠는 주차할 때 핸들이 손에 묻어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사진으로 이렇게 보니 까짐이 좀 심하긴 하네요.

설명서대로 위에서부터 차근히 끼워봤는데, 핸들커버가 너무 작게 느껴지는거에요 ㅋㅋㅋ 오빠도 사이즈가 이게 맞는 거냐며 의심하기 시작.. 

위에서부터도 꽂아보고, 아래로부터도 꽂아봐도 쉽지가 않더라구요.

한10분 우왕좌왕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위에서부터 끼우고, 커버를 아래쪽으로 확 땡겨서 성공했어요.

오빠가 해냈는데, 많이 힘들어했어요 ㅠ ㅋㅋㅋ 아귀힘이 엄청 든다며, 왜 저 설명이 있었는지 이해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끼우고나니 왤케 뻑뻑했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딱 맞게 움직이지 않고, 안착된 모습이에요. 아주 깔끔하고 보기 좋네요.

솔직히 디자인이 예쁜지는 모르겠지만, 늘 그렇듯 가격 대비 만족스럽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