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행 아시아나 기내식 비빔밥+로제치킨 파니니 후기
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오늘은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리뷰인데요.
저는 싱가포르 가는 밤비행기를 탔구요.
면세점에서 따로 살 게 없다보니, 출국까지 시간이 꽤나 길게 느껴지더라구요 ㅋㅋ
기다리고 기다리던 탑승 시간..!
저도 궁금해서 아시아나 기내식 미리 찾아봤는데, 비빔밥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머리 속에 이미 비빔밥을 픽해놓고 탔어요.
인천에서 싱가포르까지는 약 6시간의 비행 시간이 소요되구요.
미리 온라인 체크인을 했는데,
창가쪽이 좋아보였지만 밤비행기이기도 하고 화장실 때문에 통로쪽으로 선택했어요 ㅎㅎ
사전 체크인은 출발 시간 기준 48시간 전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하시다면 미리 꼭 해두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녁 7시쯤 탔는데, 출발 한시간정도 지나니 바로 기내식이 나오더라구요.
저는 고민없이 비빔밥을 고르다보니, 제대로 듣진 못했는데...
다른 메뉴는 치킨 뭐시기 스테이크였어요ㅎㅎ
음료는 탄산,와인,물,주스 등 종류별로 고를 수 있었구요.
전 주스 골랐어요.
짠~ 한상차림 완성.. 비빔밥 재료가 실하더라구요.
고기도 들어있고, 무엇보다 고추장이 매콤해서 더 맛있었어요.
비빔밥 싹 먹고, 국 한입 들이키면 꿀맛 ㅠㅠ
비행기 많이 타보진 않았지만, 기내식 먹으면서 맛있다는 생각을 한 적이 크게 없는데 이 날은 맛있었어요bb
한식 좋아하시면 아시아나 기내식으로 비빔밥 추천합니다.
후식으로 같이 준 떡도 앙금이 맛있더라구요.
매콤한 비빔밥하고 다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넘 궁금했던게, 도착 1시간 전 즈음에 피자빵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또 존맛이라고 해서, 완전 기대했는데 웬걸 로제치킨 파니니가 나왔어요 ㅎㅎ
로제 맛을 별로 안좋아해서 ㅠ 실망했는데요.
전자레인지에 돌린지 얼마 안된 따끈한 빵이라서, 아쉽지만 바로 먹어봤어요.
근데 로제맛은 사실 거의 안나고, 치즈가 낭낭히 들어있어서 고소했고 빵 식감이 쫀득하니 좋았어요.
설명하기 어려운데 암튼 결론은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