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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봤습니다

던킨도너츠 12월 크리스마스 도넛 3가지 먹어봤어요

by 면지 2019.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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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ㅎㅎ 이번 글만 후딱 올리고 자려고 하는데요 ㅎㅎㅎ

오늘은 남자친구랑 과천 현대미술관에 가서 전시회를 보고 왔어요.

그 전에 금정역에서 만나서 점심을 먹었는데, 금정역 내에 있는 던킨도너츠를 지나가다가 도넛들이

너무 맛있어보이는거에요... 그래서 배가 부른데도 꼭 도넛을 먹고 싶다고 가자고 했는데

금정역 던킨도너츠는 자리가 없더라구요 ㅜㅠ

 

그래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선은 과천 현대미술관으로 갔는데

거기에도 던킨도너츠가 있더라구요.

 

대공원역 2번출구나 3번출구로 나와서 쭉 걸어오시면 되구요.

이 근처에 kfc랑 cu가 있더라구요.

던킨도너츠 매장 자체가 되게 작았고, 처음에는 테이크아웃만 되는줄 알았는데

보니까 구매 후에 옆 공간으로 가서 먹고 갈 수도 있었어요!

여기 구조가 굉장히 특이한데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ㅎㅎㅎㅎ

 

암튼 먹고 갈 수 있으나 테이블이 3개 정도밖에 없었다는거!

아무래도 요새 날씨가 춥고 하다보니까 사람들이 아예 없었구요.

그래서 저희끼리 편하게 있을 수 있었어요 ㅎㅎ

 

 

 

평소에 잘 안먹고 싶던 도넛이 먹고 이유는 바로 이겁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나온 새로운 도넛들이구요!

딱 보면 빨갛고 하얗고 초록초록하구 크리스마스 트리가 생각나지 않나요?ㅎㅎㅎ

원래 크리스피도넛에 글레이즈드처럼 비주얼은 그냥 그래도

기본인게 가장 맛있다는 생각이 있어서 맛은 크게 기대를 안하고 있었어요 ㅎㅎ

 

 

 

 

커피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시켰구요.

입김이 확확 나고 발목이 아플 정도로 추운 날씨였지만 실내니까 무조건 아이스죠 ㅋㅋㅋㅋ!

얼죽아파입니다 저듀 ㅎㅎㅎ

도넛이 달달하니까 커피가 꼭 있어야 해요! 그래야 여러개 먹을 수 있답니당 히히

 

 

 

 

금액이랑 도넛 이름 까먹을까봐 영수증 찍어왔어요!

초록색 트리를 연상시키는 도넛이 '원터리스츄이스티'이구요.

빨간색 도넛이 '윈터후로스티드'이구요.

마지막으로 꼬깔 모양의 마시멜로우가 올라간 돈도넛이 '첫눈엔레드벨벳'이에요.

영수증 안찍어왔으면 이름 당연히 기억 못했을 것 같아요 ㅋㅋㅋ.. 이름 왜케 어려운거늬....

그리구 커피는 4,500원이었구요.

제 기준에는 꽤 비싸다고 생각이 들어서 한 잔만 주문했어요 ㅎㅎㅎ

 

 

 

가장 먼저 '윈터리스츄이스티(1,900원)'이에요.

도넛 안에 아무것도 안들어있고 위에는 달지 않은 초콜릿이 올라가 있어요.

초록색 초콜릿이 꽤 달지 않을까 했는데 많이 달지 않아 담백하더라구요.

전 빵에 뭐 안들어있는 것도 좋아해서 금방 다 먹었어요.

하지만 빵이 촉촉하다거나 아니면 초콜릿이 부드럽다거나 하는 특징이 확 드러나는 도넛은 아니었어요.

 

 

다음은 '윈터후로스티드(1,500원)'이구요.

이 도넛은 먹기 전에 사진을 왜 이렇게 많이 찍었는지 저도 모를일이네요 ㅋㅋㅋㅋㅋ

많이 찍어놨으니 다 올려봅니다.....

초록색 도넛이랑 맛은 비슷하고, 이것 또한 빵 안에 뭐가 들어있지 않아요.

빵 식감도 똑같고 위에 초콜릿이 시큼한 맛이 좀 난다는게 차이점이에요.

남친은 위에 초록색 도넛 먹어보더니 대부분의 도넛은 거의 먹지 않았구요 ㅋㅋㅋㅋ(자기 스타일이 아니래유)

저 혼자 대부분 다 먹었어용

큰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걍 아메리카노랑 다 먹게 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첫눈엔레드벨벳(1,900원)'이에요.

비주얼은 초록색 도넛이랑 같이 버금가게 예뻤구요.

빵이 나머지 두 개 도넛이랑 차이가 확 보이시죵?ㅎㅎㅎ 빨간색이에요.

가운데에 올라간건 설탕덩어리가 아니구 설탕을 입힌 마시멜로우더라구요.

전 마시멜로우를 안먹어서 남자친구가 대신 먹었어요 ㅎㅎㅎ

 

 

 

나머지 두 도넛보다 빵은 부드럽구요. 레드벨벳 케이크의 맛이 나는데

뭔가 애매한 느낌..?! 약간 퍽퍽한 레드벨벳 케이크 같아요.

빵의 레드벨벳 맛이 강해서 위에 화이트 초콜릿 맛이 거의 상쇄되더라구요.

커피가 맛있어서 커피 맛으로 3개의 도넛 다 클리어~~

점심에 사천짜장 먹고 도넛 3개까지 혼자 다 먹으니까 너무 배불렀어요 ㄷㄷㄷ

 

 

 

마지막으로 커피~~ 가격은 일반 체인점 카페 커피들만큼은 된다구 생각이 들었구요.

양이 많아서 좋긴 했어용 ㅎㅎㅎ

크리스마스 및 12월의 도넛을 3가지 먹어봤는데 결론은 크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는거..!

제가 먹은 3가지 맛 모두 공교롭게 속에 뭐가 들어있지 않았고 많이 달지 않은 담백한 맛들이었어요.

비주얼은 참 예쁜 도넛들이었네요 허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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