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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베트남 다낭 신혼여행] 다낭 한시장 구경(원피스,티셔츠,망고 등) 및 금은방 환전 후기

by 면지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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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오늘은 다낭 한시장에서 환전&구경한 후기입니다 ㅎㅎ 

더위가 조금 누그러진 것 같아 한시장으로 총총~~ 공항에서 100달러 동으로 환전한 것도 있긴 했지만, 300달러를 더 환전하러 갔어요. 미리 확인해보니 한시장에 있는 금은방에서 환전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한시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요. 진짜 가까움! 

여기가 환전소다!! 라는 느낌이 팍팍 나게 한국인 관광객들이 엄청 많았어요 ㅋㅋ 환전해주시는 아저씨가 굉장히 바빠보이셨구여 ㅎㅎ 몇달러 환전할 지 말하면 알아서 계산기에 얼마인지 찍어서 보여주시구요. 주변에 금은방이 몇군데 있어서, 궁금하기도 해서 돌아다니면서 환전금액을 물어봤는데요.

여행이 이미 꽤 지난 시점이라 얼마에 환전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아까 위에서 보여드린 곳보다 건너편 금은방이 더 쳐줘서 거기서 바로 했어요 ㅎㅎ 300달러라고 얘기하니 계산기에 두드려서 보여주셔요. (100달러당 2,338,000동) 그래봐야 천원,이천원 차이이겠지만 거리가 가까우니 둘 다 물어보고 하시는 것두 괜찮다 생각해요.

제가 환전한 곳은 여기에요. 아무도 여기에선 환전 안하시더라구요ㅎㅎ 그리고 환전할 때 되게 시크하심 ~  처음 환전하고 두번째 환전할 때도 한 번 더 갔는데, 그 때도 300달러인가 하러 갔는데 100달러짜리 지폐 하나를 안받아주시더라구요. 이유를 물어보니 약간의 흠집? 거의 안보이는데, 이 이유 때문에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허허;; 오빠도 저도 의아했지만 경비가 부족하진 않아서 쿨하게 바이바이~~!

한시장 앞에 정말 .. 저도 오토바이에 대해 후기는 들었지만, 막상 눈으로 본 건 처음이었거든요. 언제 신호를 건너야 할 지 고민 ㅋㅋ 천천히 건너면 알아서 오토바이가 피해 가더라구요. 하루,이틀 지나면 이렇게 길을 가는 것에 익숙해져요.

들어서자마자 멘붕 ㅎㅎ 아래층은 먹을거리 위주이고, 위로 올라가면 옷+신발 팔고 있어요. 상점 몇군데 미리 검색해보고 이곳저곳 방문하려고 했는데요. 아무래도 폐쇄돼 있고, 날도 더워 시장 내부 냄새가 좋지 않아서 한군데서 와장창 사고 귀가했어요 ㅋㅋ ㅠㅠ
정찰제로 운영되던 상점이에요!

원피스는 8만동(한화 4천원), 티셔츠는 4만동?(한화 2천원)인가로 기억해요. 따로 흥정없이 그냥 고르고 사면 돼서 덜 피곤하더라구요. 근데, 돌아다니면 아시겠지만 같은 제품도 가게마다 가격과 질이 다를 수 있어 좀 더 돌아보셔도 되구요. 저는 짧게 여행동안 입을거 살거라 이 상점에서만 샀네요 ㅎㅎ

여름에 잠옷으로 막 입기 좋은 코끼리바지도 4만동이구욤ㅎㅎ 엄청 저렴하죠~~

가게마다 위에 가게 번호가 적혀있어요. 제가 다른분들 블로그 후기 볼 때는 내부가 되게 넓을줄 알았는데, 방문하는 손님들이 많고 통로가 좁더라구요. 기왕 사실거면 미리 품목 적어놓구 상점 딱딱딱 찾아서 가시는거 추천!

위에서 내려다본 한시장 모습이에요~ 

zzz처음에 이 갓 모양 모자를 하나 사겠다고 해서 써보고 사라고 했는데, 써보더니 바로 안삼 ~ 모자는 따로 안샀지만, 제가 베트남에서 선크림을 안바르고+모자 안쓰고 다녔더니, 다녀와서 광대쪽에 기미가 꽤 생겼더라구요 허허..

원피스는 두 개 샀는데, 원피스+로브 세트는 16만동(8천원 정도) 였어요. 시원해보여서 샀는데, 양쪽 다 어깨에 끈으로 묶어서 고정하는 타입이다보니 전 넘 불편하더라구여 ㅋㅋㅋ 편한 옷 최고....

그래서 흰 색 원피스는 한번도 안입고, 이 반팔 원피스만 여행 내내 주구장창 입었답니다 ^_^ ... 실밥도 엄청 많구 그렇지만, 이 가격이면 대만족! 여행 내내 날도 더운데, 요 원피스 덕에 시원하게 다녔어요.

다낭 한시장 근처 카페에서 찍은 사진 ㅋㅋ 모든 사진이 배경만 달라질 뿐 옷은 저 원피스가 대부분이에요 ㅋㅋㅋ 하루 입고 땀 나니 잘 빨아 말려 그 담날 또 입고 했네욥

1층에서 망고+망고스틴도 샀어요. 망고는 1키로 5만동, 망고스틴은 1키로 12만동에 샀어요. 망고스틴 비싸더라고요ㅠ 꼭 먹어보구 싶어서 구매!

79번 상점에서 구매했는데, 판매하시는 분이 엄청 친절하셨어요.

 이렇게 사서 숙소 냉장고에 넣어놨으나 브릴리언트 숙소 냉장고 1도 안시원해서 큰 의미 없었어요ㅋㅋㅋ

한국에서 파시는거처럼 sns에 올리면 서비스 팍팍ㅋㅋ넘 웃겨요. 먹기좋게 잘라주셨는데, 달긴 단데 애매하고 그렇다보니 떫은맛도 느껴졌어요ㅠ ㅠ 오빠는 넘 잘먹더라구요. 근데 오빠도 맛있게 달진 않다구 공감했어여

손으로 반 가르듯 껍질이 잘 쪼개지는 망고스틴~ 안에 흰 색 열매를 쏙 먹으면 되는데 전 이게 망고보다 더 맛있었어여ㅋㅋ달고+새콤하구,시원하게 못먹는게 좀 아쉬웠달까요.

오빠가 사는거보고 저도 잠옷으로 입으려고 산 나이키 티셔츠ㅎㅎ 4만동이라 부담없이 두 장 샀어요.

 티 색깔마다 사이즈가 달라보였어요ㅋㅋ막 입기 너무 좋음~~ 잘 때 입을 잠옷 안가져갔는데, 이 반팔 산 거 빨아 입으니 딱 좋더라구여. 그리고 한시장 가기 전에는, 라탄가방이랑 코끼리바지 등등 이것저것 사야지 했는데, 막상 가보니 굳이 여행에서 몇 번 들고 한국 와서 안들거 같은데 너무 많이 사지 말고, 실용적인거 위주로 사자 ! 하다보니 원피스+티셔츠 끝~~ ㅎㅎ 이렇게 된거네용 ㅎㅎ

한시장은 다음에 혹시나 다낭에 또 오게 된다면 저는 굳이 안갈거 같지만,,! 첫 여행이라면 한번쯤은 가보면 좋은 곳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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