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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봤습니다

수원역 쩐주단 아메리카노와 촉촉한 에그타르트 먹은 후기

by 면지 2019.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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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어제 외출했을 때 쌀쌀하다고 느껴져서 저녁에 잘 때도 기모 맨투맨을 입고 잤더니 더워서 어지럽네요 ㅎㅎ;;

아직 실내에서는 덥고 밖에서는 쌀쌀하고 어중간한 날씨인것 같아요 ㅎㅎ

주말에 많이 먹었으니 포스팅할거리가 마구마구 쌓여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

어제 낮엔 마라샹궈를 먹고(계속 이 얘기 하는듯 ㅋㅋㅋ) 저녁에는 순대국을 먹었어요.

다 먹고 헤어지기 아쉽기도 하고 커피가 마시고 싶더라구요.

어느 카페에 갈지 고민하다가 '쩐주단'에 가기로 했어요.

운영 시간을 인터넷에 검색해봤는데 따로 안나오네요ㅎㅎ

수원역 8,9번 출구와 엄청 가깝습니다!

2층 매장이고 간판도 쩐주단이라고 크게 적혀있어서 한눈에 들어와요.

횡단보도 근처에 있습니다 :)

 

사실 첫 방문이 아니라 두번째 방문인데요.

당시에는 흑당 버블티를 먹으러 갔었어요.

그 때 너무 맛있어서 커피는 어떨지 궁금했거든요!

아메리카노만 마시려고 했는데 3일까지 에그타르트 1+1 문구를 봤어요 ㅎㅎㅎㅎ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구요.

가격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한 개당 2천얼마였어요.

저흰 마침 둘이라서 1+1 혜택으로 한개씩 나눠먹었어요 ㅎㅎ

나따오비까 에그타르트라고 하네요 ㅎㅎ

전 지금까지 먹어본 에그타르트 중에서는 파리바게뜨거가 제일 제 입맛에 맞았어요.

겉은 뭔가 퍽퍽하면서도 가운데 계란은 너무 흐물거리지 않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따끈하게 보관돼 있는 에그타르트들~~~

사진에서 본 그대로 검은 반점들이 다 있더라구요.

크림이 굽는 과정에서 카라멜라이징 된거라고 하네요.

 

 

 

음료와 에그타르트를 받아왔어요.

2층에서 먹었고, 구석쪽에 자리가 많아서 화장실 근처에 앉았어요.

저녁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더라구요.

에그타르트는 봉지에 각각 주셨어요 ㅎㅎ

엄청 따뜻하더라구요 !

 

음료는 오른쪽거가 아메리카노 아이스이고 왼쪽이 말차 뭐였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녹차라떼 비슷한건가봐요 ㅎㅎㅎ

아메리카노도 행사 중이어서 저렴하게 먹었는데 맛이 넘 싱겁고 별루였어요 ㅜㅠ

이거 먹을바에야 편의점 커피가 낫다 싶을 정도로 연하더라구요. 아쉽,,,

 

 

 

 

종이에 에그타르트가 쏙 들어가 있어요.

먹기 전에 유심히 보니까 크루아상 빵결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따뜻하니까 향도 엄청 잘 퍼지더라구요.

고소한 빵 냄새가 막 나서 배부른 것도 모르고 신났어요 ㅋㅋㅋ

과연 맛은 어떨지..!

 

 

 

요리조리 찍어봤어요 ㅋㅋㅋ

카메라 iso를 높여서 찍으니 좀 더 환하게 나온 사진도 있는데 왼쪽 아래 사진이 가장 비슷한 것 같아요.

크기는 두 입 정도면 다 먹을 수 있는 사이즈고, 따뜻하면 더 맛있을까 했는데 생각외로 식은게 더 맛있더라구요.

너무 따뜻하니까 가운데 계란크림 부분이 흐물거리고 겉 빵과 따로 노는 느낌이었어요.

가운데 크림은 굉장히 부드러워서 달콤한 계란찜 맛이었어요.

한입정도 먹고 식혀서 먹으니 확실히 낫더라구요.

엄청 부드러운 에그타르트 좋아하시면 잘 맞으실거에요.

 

다음에 쩐주단 다시 가면 흑당버블티 먹는걸로 ㅎㅎㅎ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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