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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년차 20대 직장인 월급 포트폴리오 공개

by 면지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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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_! 오늘은 1년차 직장인의 월급 포트폴리오 포스팅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재테크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월급을 받으면 적금의 비중이 월등히 높았던 사람입니다 ㅎㅎ.. 주식도 재미로 매우 소액 단타도 쳐보고 작년에 삼성전자도 사보고 했었습니다.

마침 오늘이 월급날이어서 앞으로 월급을 어떻게 분배해서 꾸려나갈까 고민해보았구요..!_! 제 작고 소중한 월급을 말씀드리자면 평달 230만원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8월은 성과급도 받아서 300만원을 받았는데, 보통 230~250만원 받습니다. 230만원 기준으로 짜봤구요.

혼자서는 어떤 비율로 정해야할지 감이 안와서 네이버 블로그에 검색해서 도움을 받았습니다..^_^ 

급여에서 가장 먼저 고정지출과 생활비를 뺍니다. 저는 이미 고정지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월세가 존재하기 때문에 마음이 아팠습니다..ㅜㅠ

1. 고정지출 : 월세 30만원+관리비 6만원+도시가스 2만원+인터넷 2.2만원+핸드폰요금 3만원+교통비 17만원=약 60만원
2. 생활비 : 40만원정도 예상(점심값 8,000원*20일=160,000원 포함)
3. 적금 : 40만원
 - 매월 주거래은행 적금으로 자동이체, 3.5% 이율
4. 비상예치금:10만원
 - 농협계좌로 월급날 매월 계좌이체
5. 청약 및 연금저축:청약저축통장 15만원, 키움연금저축펀드 15만원 
6. 투자 : 50만원(미국배당주 및 금투자)

위처럼 짜봤구요. 짠 건 좋은데, 지역화폐를 충전할 때 연결된 계좌 및 신용카드 출금계좌가 중구난방이다보니 생활비를 40만원 이내에서 통제할 수 있을지가 문제더라구요. 그래서 이 기회에 계좌도 정리를 했어요.

월급은 우리은행 계좌로 받는데, 월급계좌를 생활비 계좌로 쓰면 40만원 이내에서 쓰고 있는지 통제가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놀고 있는 신한은행 입출금계좌 하나에 40만원을 아예 월급날 이체하면서 생활비로 쓰기로 했어요. 지역화폐 연결계좌도 이쪽으로 다 바꿨구요. 우리은행 신용카드가 하나 있는데, 요건 신용등급 때문에 종종 쓰거든요. 거의 쓰진 않지만 쓰는 경우에는 신한은행계좌에서 우리은행 계좌로 바로 이체하려고 합니다.

비상예치금 계좌도 거의 안쓰던 농협은행 계좌로 설정해서 매월 계좌이체하려구요 ㅎㅎ 축의금 등을 보내야할 때(지인이 많지 않아 그런지 전 아직 거의 없네요 ㅎㅎ) 이 계좌에서 인출해서 쓰려고 합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볼요!_!

첫번째는, 고정지출입니다. 보통 소비를 줄이려면 고정지출부터 줄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저는 가장 큰 문제가 월세인데요. 매월 30만원씩 꼬박꼬박 나가는 돈이라 마음이 쓰리지만 현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ㅜㅠ ... 후에 지역을 이동하게 되면 전세로 구해볼 생각입니다. 핸드폰 요금은 skt를 사용하는데, 가족 모두 skt를 쓴지 10년이 넘어서 가족할인을 빵빵하게 받구 있습니다. 데이터,문자 무제한 사용하구 있구요. 블로그 하는게 취미고 유튜브 보는 것도 정말 좋아해서 아직까지는 무제한으로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 ㅎㅎ 
교통비는 비연고지에서 근무중이라 기차값+버스값이 일주일에 한번만 가도 상당하네요 ^_^,, 매주 안가는 경우도 있어서 돈이 남는다 싶으면 비상금이나 투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두번째는, 생활비입니다. 회사구내식당이 사라지면서 식비 지출이 더 늘게 되었습니다..ㅎㅅㅎ 회사에서 집이 가까워서 종종 집 가서 먹기도 하구요. 코로나 때문에 매번 식당 가서 먹는 것도 애매해서 배달을 많이 시켜먹습니다. 그리구 제가 은근히 배달음식을 자주 먹는 편인거 같아요 .. 흡.. 좀 줄여보겠습니다... 생활비 안에는 데이트 비용, 쇼핑 비용 등을 넣긴 했는데 최대한 아껴보려고 합니다. 소비욕구가 들 때는 차라리 주식을 사면서 금융 플렉스를 해보려구요.

세번째는, 적금입니다. 처음에는 적금 5개인가로 시작했는데, 아시다시피 요즘 적금들이 특판이 아닌 이상 이율이 높지도 않고 1년간 부었는데 이자가 10만원도 안되는걸 보고 이번에 확 줄이기로 결심했습니다. 물론 덕분에 목돈 만드는데에는 성공했쥬!_! 한 개의 적금을 빼고는 모두 만기까지 잘 기다린 덕이죠. 하나는 왜 해지했냐면요. 20만원씩 3년짜리를 들었는데, 만기시에 이자가 만 원도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처음으로 중도해지를 해봤습니다. 목돈이 1000만원정도 생겼는데 600은 카카오예금에 묶어두고 나머지는 미국배당주를 분할매수할 생각입니다!_!

비상예치금은 넘어가고, 다섯번째는 청약과 연금저축입니다. 청약은 올해 청년우대로 전환하면서 더 높은 이율을 적용받구 있구요. 그래서 10만원이 아니라 5만원 더 넣고 있습니다. 연금저축펀드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구요. 연금저축펀드는 연말정산 때 공제 혜택+노후 준비겸 시작했어요.

여섯번째는 투자입니다. 작년 코로나로 인해 다들 주식을 하는걸 보고 흥미로워서 삼전을 샀었는데요. 5만원대에 들어갔으나 쫄보라서 3개인가밖에 구매를 안했었거든요 ㅋㅋㅋ그 이후로 단타도 하고 .. 물리기도 해보고.. 파란색으로 뒤덮여있지만(다행히 큰 금액이 아닙니당) 한국 주식은 언제 팔아야할지 감이 안오더라구요. 그리고 자꾸 일할 때 주식 생각이 나기도 하고.. 그러다가 알게된 게 미국 배당주였어요. 주식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맘에 들었구 적립식으로 차곡차곡 모아보려고 우량주에 투자하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알트리아, AT&T, 코카콜라, 오메가, 스타벅스 등 조금씩 사봤어요 ㅎㅎ

제 계획은 여기까지이구요.. 추후에 월세 30만원정도를 미국배당소득으로 얻을 수 있다면 정말 기쁠거 같아요 ㅎㅎ 우선 목표는 통신요금정도(3~4만원)입니다. 취준생일 때는 매월 월급만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월급을 받으니 이걸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가 고민이네요..!_! 경제적자유는 꿈만 같은 일입니다 허허 . .아무튼 오늘은 평범한 20대 1년차 직장인의 월급 포트폴리오를 공개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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