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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봤습니다

롯데마트에서 사온 찹쌀떡 저렴하고 맛있어요.

by 면지 2019.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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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점심을 떡이랑 라면으로 간단하게 떼웠는데요.

라면은 열라면, 떡은 찹살떡을 먹었어요. 어제 장보러 롯데마트에 갔다가 둘 다 사왔어요.

신라면보다 매콤한 열라면 큰 컵이에요. 저번에 여기 제 블로그에 리뷰도 남겼는데요. 어제도 덥고 한데 신라면 큰컵은 느끼할 것 같아서 열라면 먹었어요. 근데 더운데 먹으니까 목이 너무 탔어요. 그리고 라면 옆에 있는게 찹살떡인데 제가 가는 롯데마트에는 매일 말랑한 떡을 팔거든요.

 

 

마트 갔다와서 너무 목말라서 캔콜라도 하나 땄어요. 근데 라면 먹을 때 같이 먹으니까 라면 맛이 이상한 느낌이었어요. 라면 먹을 때는 아무 맛 안나는 물이 제일 나은 것 같아요.

말랑말랑한 찹쌀떡이에요. 4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1,600원정도에요. 찹쌀은 국내산이고 팥앙금은 중국산이에요. 말랑말랑한 찹살떡이 갑자기 먹고 싶어서 냉큼 집어왔어요.

 

겉에 묻어있는 흰색 가루를 조심해야 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쟁반도 안가져다놓고 쇼파에 앉아서 먹었는데 콧바람에 가루가 아주 난리 났어요;; 다 먹고 뒷처리하느라 힘들었네요 허허,,, 랩에 잘 싸져 있어서 찹쌀이 엄청 말랑말랑했어요.

컵라면 하나 먹고 이거 한 팩 먹으니까 배가 든든했어요.

 

 

 

찹쌀떡을 보니까 예전 수능을 보던 때가 문득 생각나네요. 수능 시즌이 되면 엿, 찹쌀떡 등이 불티나게 팔리잖아요?ㅎㅎ저는 수능이 다가오면서 웬만해서는 음식을 잘 안먹었던 것 같아요. 과민성 대장증후군처럼 긴장하면 시도때도 없이 배가 아파서 수능 날도 화장실 걱정이 앞섰거든요. 그래서 살도 엄청 빠졌었어요ㅎㅎ 

 

저는 통팥이 씹히는 걸 싫어하는데 이 찹쌀떡은 달달하고 부드러운 팥앙금이었어요. 앙금이랑 찹쌀반죽 양이 적절하게 조화로워서 맛나게 먹었네요. 마트에서 파는 떡은 많이씩 안들어있고 이렇게 한 번 딱 먹을 양만 들어있어서 제일 좋아요. 이거 말고 한 팩 더 사왔는데 그건 오늘 먹으려구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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