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에요. 이디야 니트로 커피를 리뷰한데 이어서 이번에는 베트남 알리커피를 리뷰해볼게요. 사실 처음 이 스틱커피를 받았을 때는 이게 커피인지도 잘 몰랐어요. 외국에 여행을 다녀오신분께 받은 선물이라서 뭔지 여쭤보니 커피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사진만 보고 밀크티인 줄 알았어요.
알리커피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어서 우선은 먹어보고 리뷰하는 지금 검색을 해봤어요. Alicafe는 동남아시아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두고 있다고 해요. 인스턴트 커피 브랜드로, 중국/홍콩/두바이 등 여러 나라에 커피를 수출하고 있다고 하네요. 냉동건조 커피로 진한맛과 진한향기를 느낄 수 있는 말레이시아산 커피에요. 지인분은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구매해 오셨더라구요.
이 스틱 커피를 컵에 붓고 85도~90도 사이의 뜨거운 물을 140ml를 부으면 됩니다. 인스턴트 커피답게 제조 방법은 정말 간편하죠. 전 이 날 얼음 동동 띄운 냉커피로 마시고 싶더라구요. 얼음이 들어갈 걸 생각해서 물을 조금 덜 부었어야 했는데 뜨거운 물을 생각보다 많이 부어서 조금 밍밍했던 게 아쉽네요 ㅠㅠ
20g짜리이구요. 저는 인스턴트 믹스커피하면 우리나라의 맥심 믹스커피가 가장 먼저 떠오르거든요. 그래서 알리커피도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커피가 가루처럼 곱더라구요.
봉지가 꽤 두툼하다보니 내용물이 많았어요. 가루가 굉장히 곱죠?ㅎㅎㅎ 향기는 맥심 스틱 믹스커피보다 조금 연하게 느껴졌어요. 여기에 뜨거운 물을 부어줬어요.
140ml를 부으라고 했었는데, 얼음을 넣을거라 조금 덜 넣었어야 했어요ㅎㅎㅎ 그걸 생각 못하고 거의 정량으로 부어버림....ㅎㅎ 가루가 고운만큼 뜨거운 물을 붓자마자 녹기 시작했어요. 이 때까지는 색도 맥심 믹스커피와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여기에 얼음을 넣으니 맛이 많이 연해졌어요. 믹스커피 맛인데 설탕 맛이 아니라 꿀을 넣은 것같은 달달함이 올라오더라구요. 맥심보다 부드러움이 더 강하면서 커피 자체는 연한 느낌이었어요. 이건 제가 물을 많이 넣어서 그런 것도 있어요ㅋㅋㅋ 개인적으로 140ml의 물을 다 넣지 않고 130ml정도로 좀 부족하게 넣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왜 다들 알리커피를 여행가서 선물로 사오시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선물하기에도 간편하구 맛도 있구 ㅎㅎ! 여기까지 알리커피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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