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오늘 수원역에 또 다녀왔는데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지더라구요.
전 미리 엄마가 알려주셔서 접는 우산을 챙겨 나왔는데 남친은 우산이 없었어요.
제 우산이 둘이 쓰기엔 작아서 우산도 새로 사고 비가 좀 더 그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어요.
그래서 수원역에 있는 '아마스빈 버블티'라는 체인점 버블티로 향했어요.
저는 학교 정문 앞에서 아마스빈을 제일 처음 만났고, 그 때 버블티의 첫 맛에 빠져서 한참을 먹었어요 ㅎㅎ
수원역에도 있다는걸 알게 된 후로 몇 번 갔었구요.
그 뒤에 흑당버블티라는 큰 물결이 와서 한동안 아마스빈을 안가다가
오랜만에 오늘 가기로 했어요.
매일 09:00 - 22:30
왼쪽건 제가 시킨 하동녹차버블티,
오른쪽건 남자친구가 시킨 타로 버블티에요.
아마스빈 버블티를 알게 된 초반에는 타로버블티만 주구장창 먹었어요.
달달하고 미숫가루 같은 약간의 퍽퍽함에 우유가 섞이니 더 맛있더라구요.
근데 이것도 자주 마시니 다른 맛에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ㅎㅎㅎ
그래서 먹어본 하동녹차버블티에요!!!
녹차맛과 버블티 맛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는데요.
아마스빈은 보면 매번 뚜껑 디자인이 달라지더라구요.
제가 마지막으로 사마셨을 때는 레옹과 마틸다였는데, 지금은 덕배씨?와 이름 모를 펭귄이었어요.
너모 귀엽지 않나요,,,,bbbb
캐릭터에 입모양에 맞게 매번 직원분들이 빨대로 뚫어주시는데 그러면 더 캐릭터가 귀여워지더라구요 ㅋㅋㅋ
생각 외로 하동녹차버블티 너무 맛있고 입맛에 잘 맞았어요!!!
보통 버블티 하면 달달함이 강해서 마지막 즈음에 질리기도 하는데, 하동녹차버블티는 쌉싸름함이 있어서 너무 달지만도 않아요!
녹차, 말차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인 맛이었죠.
다만 녹차버블티를 거의 다 먹어갈 때쯤 아래쪽에는 녹차가루?만 남아서 목에 컥컥 걸리더라구요.
빨대로 잘 섞이게 잘 저어 드셔야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버블티 펄이랑도 녹차랑 참 잘 어울렸어요.
몇 입 먹다보니 남자친구보다 빨리 마셨더라구요 ㅋㅋㅋ
평소에는 남자친구가 훨씬 빨리 마시는데 제가 맛있었나봐요!
그리구 아마스빈에서 종종 펄이 어떤건 딱딱하고 잘 안삶아졌다고 느낄 때가 있었는데
오늘은 펄도 다 너무 부드럽더라구요 bbb
제게 잘 맞는 음료를 발견하면 이런게 또 새로운 즐거움이더라구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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