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어제는 파리바게뜨에서 빵을 왕창 사왔는데요. 가는 길에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종류를 볼 새도 없이 급하게 사고 집에 왔어요. 그 와중에 인천이음카드로 할인도 받고, skt 통신사 할인, 해피포인트 적립까지 야무지게 다 받고 왔다는거 (뿌듯 뿌듯)
부모님과 나눠먹을거라 웬만하면 엄마,아빠 취향에 맞는 빵으로 골랐는데요. 집에 와서 배가 출출해서 '에그타르트'를 하나 먹었어요. 지점마다 가격이 다르다는 후기도 있던데 정확한 가격을 못보고 왔어요. 아마 1,200원 1,300원 선일거에요.
가운데가 굉장히 초크초크해 보이는 비주얼의 에그타르트에요. 파리바게트 빵을 선호하진 않는데, 에그타르트는 어떨지 기대되더라구요.
한 손에 쏘옥 들어오는 사이즈이고, 적당한 크기에요.
가까이서 봐도 가운데가 굉장히 촉촉하죠! 가운데가 부드러운 필링이 가득차 있고, 윤기가 흘러요. 갓 한 계란찜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겉봉지를 뜯으면 계란 냄새가 은은하게 나요.
옆에서 보면 꽤 도톰해요. 전 가운데 푸딩같은 부분도 좋지만, 이 부드러운 겉의 빵부분이 더 좋더라구요. 입에서 바스라지듯 부서지는데 너무 부드러워요 ㅠㅠ
저녁 늦게 방문해서 빵 종류는 많지 않았고, 아침에 갓 나온 빵들보다야 맛이 덜하겠지만 에그타르트는 시간에 관계없이 항상 맛있는 것 같아요. 안에 촉촉한거 보이시죠?ㅠ ㅠ 가격도 1천원대 초반에 이 맛이면 충분히 또 사먹을 것 같아요.
갠적으로 빵은 아메리카노와 먹는걸 좋아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왕창 타와서 먹었어요. 하나로는 조금 부족해서 2개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직장인분들 출근 전에 아침밥 못드셨을 때, 아침 대용으로 하나 뚝딱 먹기에도 좋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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