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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봤습니다

구송도 장어덮밥 맛집 우나기노켄 후기

by 면지 2020.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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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는 친구가 장어덮밥을 사줘서 점심으로 먹고 왔는데요.

구송도에 위치한 '우나기노켄'이라는 곳에 다녀왔어요.

일요일 11:30 - 22:00준비시간15:00~17:00(마지막주문 21:00)

월요일 휴무

화요일 11:30 - 22:00준비시간15:00~17:00(마지막주문 21:00)

수요일 11:30 - 22:00준비시간15:00~17:00(마지막주문 21:00)

목요일 11:30 - 22:00준비시간15:00~17:00(마지막주문 21:00)

금요일 11:30 - 22:00준비시간15:00~17:00(마지막주문 21:00)

토요일 11:30 - 22:00준비시간15:00~17:00(마지막주문 21:00)

 

 

저는 인천에 사는데 가는 길이 조금 애매해서 버스 타고 갔어요.

지하철 타고 가면 걸어가기 꽤 멀더라구요.

2시에 예약을 해놨구요. 3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이라 근처가 한산했어요!

맛집이라고 해서 가게가 작고 인스타 감성인가 싶었는데, 상당히 커서 놀랐어요.

 

 

들어가는 길에 메뉴판이 있어요.

가격대가 꽤 있어보이네요.

들어가면 '우나기노켄'이라고 쓰여있는 큰 나무간판이 있어요.

예약을 하셨을 경우,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안내를 해주셔요.

보니까 룸 형식이더라구요..!! 상상한 것과 전혀 달라서 매우 놀람..

사적인 얘기도 편하게 나눌 수 있게 방으로 나뉘어 있는 곳이라 상견례 장소로도 적합해 보였어요.

저희는 2층으로 안내받았어요. 2층도 1층과 동일하게 룸형태에요.

메뉴판입니당 ㅎㅎ

저희는 민물장어덮밥인 '우나기 히츠마부시' 보통으로 주문했어요.

보통의 경우 장어 반마리가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

친구가 한마리가 다 올라가는 상이랑 고민했는데, 양이 많을 수 있을 것 같아 보통으로 주문 ㅎㅎ

기다리면서 너무 기대됐어요. 장어덮밥을 얼마만에 먹는건지..!

 

 

시원한 물통에 담겨있었던 녹차!! 말차 같기도 하고, 완전 제 스타일이었어요.

향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달지 않아서 물처럼 마시기 좋음 ㅜㅜㅜ

녹차.말차의 쓴 맛도 거의 안났어요.

 

 

저희가 있던 방 구조인데요.

3명이서 먹으러 갔는데 자리가 굉장히 넓어서, 짐 놓기도 편하고, 옷걸이도 따로 있어서 걸어놓기 딱이에요.

다만 막 방음이 잘 되는 구조는 아니라서, 옆 방 말소리가 꽤 잘들리더라구요.

 

 

가장 처음에 샐러드랑 계란찜이 나와요.

드레싱 맛이 강하지 않았던 무난무난한 샐러드!

그리고 푸딩 담는 그릇에 담겨있는 계란찜

요거 정말 맛있더라구요. 간도 심심하지도 짜지도 않고 적당하구요.

보들보들 푸딩같은 질감이에요 bbb

안에는 새우랑 명란, 은행이 들어있었어요.

장어덮밥이 나왔습니다 :)

한상 가득 나왔네요. 처음 먹어보는지라 뭐가 뭔지 다 궁금했어요 ㅋㅋㅋ

장어덮밥이 담긴 그릇과 오른쪽 사진은 된장국 그릇이구요.

장어덮밥에 얹어먹을 파랑, 고추냉이, 김가루가 있어요.

그리고 마즙이 있는데 이건 그냥 먹는건지 장어덮밥에 얹어먹는건지 도통 모르겠어서 그냥 먹었어요.

무절임,당근,오이절임도 있구요.

이 야채절임이 전 참 맛있었어요!

약간의 소금간만 돼 있는 맛이었는데 신선하고 좋더라구요.

 

 

 

왼쪽은 오차라고 장어덮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에 요걸 부어서 먹으라고도 써있더라구요.

전 갠적을으론 안부어서 먹는게 더 맛있었어요 ㅎㅎ

된장국도 시원하고 구수하고 장어덮밥과 잘어울림

 

 

장어덮밥을 빈 밥공기에 덜어서 먹고싶은 방법대로 드시면 돼요!

 

 

 

맛있게 먹는 방법은 총 3가지에요.

첫번째는 그냥 먹는 것

두번째는 김가루,파,와사비 넣고 섞어먹는 것

세번째는 김가루.파.와사비 넣고 오차를 부어 말아서 먹는 것 입니다.

 

제일 맛있었던 방법은 김가루.파.와사비를 넣어 섞어먹는 것이었고

그 다음으로 맛있었던 것은 그냥 먹는 것이었어요 ㅎㅎㅎㅎ

 

 

 

장어가 올라간 덮밥이에요.

밥 양이 상당하더라구요 bbbb

밥에 비해서는 장어가 적어보였는데, 그래서인지 친구들은 좀 맛이 심심하다고 했어요.

장어에서 약간 불향도 느껴지고 저는 맛있었어요!!

우와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다 존맛...!이정도는 아니었지만 만족스러운 맛이었네여

 

 

 

1/4은 덜어서 덮밥 그대로의 맛도 느껴보고

파.김.고추냉이 넣고 쓱쓱 비벼서 고추냉이 향을 느끼며 먹기도 했어요.

이 방법이 존맛탱!!!

재방문 의사는 있지만, 신송도와는 거리가 있어서 카페나 공원 가기가 좀 아쉬웠던 위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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