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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봤습니다

수원역 홍콩반점 고추짬뽕, 중화냉면 후기

by 면지 2020.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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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당!ㅎㅎ

토요일만 되면 정말 잘 먹고 다니는 1인입니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먹고싶은거 신나게 먹는 편인데요.

그렇다고 평일에 안먹는건 아니에요(쭈굴)

 

저녁에 중식이 급 땡겨서 수원역에 있는 '홍콩반점'에 다녀왔어요.

홍콩반점하면 찹쌀탕수육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이번에는 여름이면 파는 중화냉면이랑 만두를 먹어보러 갔어요.

가장 먼저 단무지랑 양파,춘장을 가져다 주십니다.

여기는 주문하면서 선결제이기 때문에 주문할 때 카드를 드리면 돼요!

 

 

 

고추짬뽕, 중화냉면, 해물육교자를 시켰구요.

해물육교자는 반접시도 3천원인가에 팔고 있었어요.

탕수육이 양이 많거나 가격이 부담스러우시다면 만두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 해서 18,500원이네요.

 

 

메뉴판 확인해주세요~!

중화냉면은 여름 신메뉴로 중국식 냉면이구요.

소스통도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나온대로 소스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비주얼이 짬뽕 같기도 하고 오묘하네요.

 

 

홍콩반점에서 고추짬뽕 먹어본 이후로는 일반 짬뽕말고 항상 고추짬뽕을 먹어요.

고추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매운거 못드시면 완전 비추에요!!

왜냐면 국물에서도 면에서도 청양고추 향이 진동합니다 ㅎㅎㅎㅎ

저는 청양고추 향을 너무 좋아해서 신나게 먹었어요.

다 먹고 나면 입이 얼얼...bbb

 

 

 

처음 시켜본 해물육교자만두에요. 만두 하나 크기가 꽤 큰편이구요.

속도 가득 차 있어요! 무엇보다 좋았던건 만두피가 엄청엄청 바삭해요 ㅜㅜㅜㅜ

속 먹는 것보다 만두피 먹는게 더 좋을 정도로 고소고소

해물동그랑땡 맛이었구요. 짜장면과 먹어도 맛날 것 같아요.

물론 찹쌀탕수육이 더 맛있지만, 이건 둘이 먹을 때 사이드로 시키기에 양도 적당하더라구요.

속은 당면, 당근 등 가득 차있습니다. 짬뽕 매울 때 한입씩 먹으면 매운기가 가시더라구요.

 

 

사진에 있던 비주얼보다는 조금 부실했지만, 재료가 이것저것 들어가긴 했어요.

버섯, 맛살, 오이, 새우, 계란 등이 들어갔고 육수에 얼음이 들어가 있어서 아주 시원했어요.

먹어보니 뭔가 팔보채스럽기도 하고, 냉면 같기도 하고 엄청 오묘해요 ㅋㅋㅋㅋ

여름에 시원한거 땡기는데 냉면은 질릴 때 이것도 괜찮겠더라구요.

다만 이것저것 고명이 많이 올라가서 그런지 면 양은 많지 않았어요.

다 먹고 좀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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