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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봤습니다

신도림역 롤링핀 베스트메뉴 버터프레첼과 적고구마식빵 후기

by 면지 2020.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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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 테크노마트에서 밥을 배불리 먹고, 근처 카페에 가려고 했는데요.

친구가 감성 카페를 찾아가고 싶다고 해서 인터넷에 검색 후에 가봤어요. 근데 정말 자리가 1도 없더라구요.

주말이기도 하고 신도림이 워낙 사람이 많으니까 그러려니 했어요.

 

문래동 쪽으로 갔는데 2군데의 카페를 더 봤지만 자리 역시 없었구요.

다시 신도림역 쪽의 현대백화점으로 건너와서 백화점 안에 있는 투썸, 백미당 등 몇군데를 봤으나 자리 1도 없음....ㅜㅠ

그렇게 근처 카페만 1시간을 돌아다녔는데 자리가 없었고, 마지막으로 발견한 곳이 '롤링핀'이었어요!!

빵집이지만 커피도 판매해서 들어갔고 운좋게 마지막 한 곳이 있었답니당 ㅎㅎㅎ

 

매일 08:30 - 22:00

 

 

빵은 두 종류만 가져오고 커피를 두 잔 시켰어요! 둘 다 아이스아메리카노로 골랐구용 ㅎㅎ

빵에는 아이스아메리카노만큼 잘 어울리는게 없죠 허허

앞쪽에 단단해보이는게 '버터 프레첼'이고, 뒤쪽의 식빵이 '적고구마식빵'이에요.

두가지만 골랐는데도 빵이 꽤 큰 편이라 둘이 먹어도 배부를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디저트 배는 따로 있으니까 다 먹었답니다 ㅎㅎ 대신 빵까지 다 먹고나니까 너무너무 배불러서

저녁식사는 간단하게 면으로 해결했어요.

 

 

 

카메라 iso를 높여서 찍었더니 색이 넘 밝게 나왔어요. 실제론 색이 더 어두운 편이에요.

버터 프레첼을 골라온 이유는 특별한게 아니었고, 빵 위에 'best'라고 적혀있었기 때문이에요 ㅎㅎㅎㅎ

롤링핀은 처음 방문이라 뭐가 맛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친구는 빵을 잘 둘러보고 본인이 먹고싶은걸로 골랐어요. 평소에 부드러운 빵을 좋아해서 식빵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도 같이 나왔어요. 빵이랑 음료 주문하고 자리에 앉고나서 정말 금방 벨이 울리더라구요!!

주문 받으시고 바로 커피를 내리신 것 같았어요. 커피 양이 꽤 많은 편이었어요.

커피 맛은 무난무난. 고소하고 큰 특징은 없었지만 그래서 빵이랑 더욱 잘어울렸구요.

 

 

식빵은 데워주신건지 한 입 먹으니 따땃하고 정말 부드러웠어요. 프레첼의 경우 가운데에 버터가

꽂아져 있는데, 처음엔 버터를 넣고 한 번 더 데워서 따뜻하게 해주시나 했는데 프레첼은 차갑더라구요!

반전의 반전 ㅎㅎ 사실 밤식빵, 고구마식빵같이 가운데 뭐 들어가는 식빵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지라

첨엔 프레첼에 손이 더 많이 갔어요.

 

 

 

상세설명에 '천일염과 무염버터의 조화'라고 적혀있었던 요 프레첼! 비주얼도 실제로 먹었을 때도

상당히 딱딱한 편이라 매우 당황했어요. 주변 테이블에서도 best메뉴인 이 프레첼을 고르신 분들이 안계셔서

과연 베스트메뉴가 맞나 의심할 정도였어요. 가운데 버터도 꽝꽝 얼은 아이스크림 같았어요!

반전은 먹다보니 중독적으로 자꾸 손이 가고 나도 모르게 맛있다고 느낀다는 거였어요 ㅎㅎ

 

겉은 딱딱한데 그 딱딱함을 지나면 속은 부드럽구요. 버터가 전혀 느글느글하지 않았어요.

고소함+짭쪼롬함이 매력적인 담백한 빵이라 더 생각날 것 같아요ㅎㅎㅎ

 

 

 

친구가 첨에 먹고 맛있다를 연발했던 식빵이에요! 사실 겉에서 봤을 때 비주얼은 그냥 그런데 잘라진

안의 비주얼이 너무 예뻐요. 자색고구마 색이 잘 물든 식빵은 고소한 향을 풍기구요~!

빵은 역시 따뜻할 때 먹으면 맛이 배가 된다는걸 잘 느낄 수 있었어요 ㅜㅜㅜ

처음엔 고구마가 아니라 밤이라고 느낄 정도로 고구마가 달지 않았어요.

고구마보단 밤식빵이 고소한 식빵 맛이랑 더 잘어울린다고 생각나서 좋았구욤 ㅎㅎㅎ

 

프레첼은 딱딱하지만 식빵이 부드러워서 두 빵을 고르길 잘했더라구요 (셀프 칭찬)

롤링핀은 가격이 좀 있는 편이지만 그만큼 맛이 괜찮았어요!

프랜차이즈라 전국에 지점도 많던데 먹물 식빵 먹으러 다른 지점도 가봐야겠네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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