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유미의세포들 200일적금 만기 후기(원금,이자)

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제가 작년 8월경 우리은행에서 유미의세포들 N일적금을 개설했었는데요.

개설할 때는 만기가 꽤 길어보였는데, 웬걸 진짜 순식간이더라구요.

이번 3월 중순에 드디어 만기가 돼서 이자가 얼마나 붙었는지 공유해보려고 해요.

우리은행 최대금리6% 유미의세포들 N일적금 200일 가입 후기

우리은행 N일 적금은 매일매일 적금을 넣는건데요. 저는 1일 15,000원씩 설정했어요. 

하루에 3만원까지도 설정할 수 있었는데, 그러면 한달에 거의 100만원 가까이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당시에 다른 적금도 들고 있어서 그렇게까지는 못했네요 ㅎㅎ

200일이 되니 원금은 딱 300만원을 채웠구요. 적금을 개설할 당시에 적금 이름을 설정할 수 있었는데, 조기은퇴라고 설정해두었어요 ㅋㅋㅋ.. 언제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온라인으로 개설한 상품이라 만기일에 어플로 바로 해지할 수 있었어요. 소소하지만 목돈이 만들어지는거다보니 자연스럽게 예금 추천이 뜨더라구요.

인증하고 해지하니 금방 끝나더라구요. 근데 이자를 보고 띠용 했어요 ㅋㅋ 이자소득세 떼고 나니 34,951원이 붙었네요. 아주 소소한 금액이에요..

삼만원대의 이자면 300만원을 1년 예금에 넣어둔다고 했을때, 1프로 조금 넘는 이율인데요 ㅎㅎ 기간이 짧은 단기 적금이기도 하고, 월적금보다 일적금이 이자가 더 적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헐레벌떡 해지했어요. 하루라도 더 넣어두긴 싫어서요 ㅎㅎ; 

사실 월급을 받으면 받자마자 의무적으로 적금을 붓고 있는데, 이렇게 모이면 딱히 뭘 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이번에는 미국 배당성장etf를 사야겠다는 결심이 서서 더 신나게 해지했네요.

근데 이 적금이 귀찮은게 ,, 매일매일 감정스태프를 입력해줘야 한다는거에요.

적금 초반에는 매일의 감정에 맞춰서 재밌게 입력을 했는데 ㅋㅋㅋ

시간이 지날수로 너무 귀찮아지면서 하나로 몰빵한거 보이시나요 ㅋㅋㅋㅋ

나중에는 감정세포의 대부분을 '나른함'으로 표시한 현대 직장인....

이 감정세포를 표시를 안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없기에, 매일은 아니더라도 며칠에 한번씩 들어가서 눌러줘야 해요.

우대금리 세부사항 보여드리면, 모두 충족시 최대6%이구요. 저는 5%를 적용 받았어요.

금리 자체만 봤을 때는 오 높은데? 싶은데 최종적으로 이자를 봤을 때는 큰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해요.. ㅎ

이자 기대 안하고 매일매일 돈이 모이는 성취감을 느끼고 싶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할법도 하지만, 감정세포를 어플에 들어가서 누르는 노력 대비로는 좀 별로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럴 바에는 카카오 26주 적금을 드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