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최근에 이사를 해아했는데, 어디서 할까 알아보다가 <짐싸>라는 어플을 알게 되었어요.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광고 없는 글이에요 ㅎㅎ
http://abr.zimssa.com/6i9ili
저도 그래서 네이버에 짐싸를 검색해보니 이 어플로 이사를 진행하신 후기들이 많아서 믿음이 더 갔던거 같아요.
어플을 깔고, 이사 견적을 받으시면 되는데요! 이사를 다 진행하고 드는 팁을 좀 알려드리면
* 생각하는 짐보다 어플에는 넉넉하게 입력해주세요. 이사 박스를 선택하는 칸이 있었는데, 6~10박스로 선택했는데 실제로는 생각보다 짐이 많더라구요. 주방 서랍장 등에서 이것저것 잡다한 물건이 많았어요 ㅎㅎ... 만약 정말 예약한대로 하고 싶으시다면, 이사 전 여유를 갖고 집에서 버릴거는 버리시고 짐을 컴팩트하게 줄여놓으시는게 좋아요. 예상보다 짐이 많으면 추가요금이 나오니까요 ㅠ
제가 견적을 요청하면, 이렇게 위처럼 기사님들이 견적을 올려주셔요. 중요한 점은! 기사님들끼리 얼마로 견적을 올렸는지 공유가 안된다는거에요. 저만 보이는거니까 편하게 고르시면 돼요. 여기서 견적 금액이 진짜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저는 1인 원룸 이사였는데, 반포장이사를 선택했어요. 30만원~100만원까지 견적이 나와서 당황스럽더라구요 ㅎㅎ... 아 그리고, 견적요청 후에 확정만 하지 않으면 다시 견적 요청을 할 수 있으니, 금액이 먼저 궁금하시다하면 견적을 요청해보세용
일반/반포장/포장이사 세가지 종류가 있었구요. 차이를 말하면 일반이사는 제가 직접 다 짐을 싸놓고, 기사님이 옮겨주시는거구요. 반포장은 기사님과 같이 현장에서 포장하는거에요. 포장이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기사님이 해주시는거구요. 도착해서도 짐 푸는거까지 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반-반포장-포장 순으로 금액이 올라갑니다. 처음에는 포장이사로 선택했는데, 견적이 거의 안들어오더라구요. 아마 포장이사는 인력이 많이 필요해서 견적이 많이 안들어오는거 같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반포장으로 바꿨구요.
1톤,접이식 호루 트럭에 37만원을 제시해주신 기사님으로 확정했습니다. 그리고 기사님의 경력&짐싸 건수&후기 등을 참고하셔서 선택하시면 될 거 같아요.
건수가 너무 적은 분도 있었는데, 저는 건수가 일정량 이상인 분들 중에서 가격이 적당한 걸루 골랐어요. 30만원도 있었지만, 건수가 거의 없던 분이셨거든용. 무튼 이렇게 확정을 해주고, 추가로 문의하실 부분이 있으면 기사님 번호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저는 갈 때, 기사님 차에 1명 동승으로 기존에 적었는데 한 명 더 동승가능할지 전화드려서 물어봤고 가능하다고 답변받았습니당
매트리스랑 받침대는 당근마켓을 통한 나눔&폐기물스티커 붙여서 폐기 진행했구요. 그 외에 다른 짐들은 네이버스토어에서 이사비닐을 미리 사서 포장해두었어요. 비닐은 20매짜리 7천원에 배송비 포함해서 샀구요.
반포장이긴 하지만, 옷이나 이불 등은 비닐로 싸두는게 좋을거 같아서 미리 포장해두었어요. 차곡차곡 넣진 않구 그냥 다 때려넣었던거 같아요;;ㅎㅎ.... 조금 후회되는건 미리미리 준비를 안해서 당일날 오전에 분리수거 하느라 힘들었어요.. 여러분들은 이사 전에 꼭 한 번 정리하구 짐싸시는거 추천드려요.
예약한 시간보다 한시간 일찍 연락주셔서 짐싸는거 시작했구요. 나중에 말해주셨는데, 짐을 거의 다 싸놔서 일반이사에 가깝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 모니터, 티비, 데스크탑 등 전자기기가 걱정이었는데, 요같은걸 가져오셔서 꼼꼼히 포장해주셨어요.
예정 시간보다 1시간정도 일찍 시작했고, 짐은 30분~1시간정도 걸려서 함께 날랐어요. 저희는 주로 의자나 행거 등 비교적 가벼운 물건들을 옮겼어요. 짐을 다 옮기고 차 타구 이제 이사가는 곳으로 갑니다~~
아 그리고, 저는 몰랐는데 기사님이 오빠에게 짐이 생각한거보다 너무 많다고, 가는 곳이 엘레베이터도 없고.. 이런 하소연들을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추가금액을 드리는것으로 잘 마무리되었지만, 이삿날 이런저런 이유로 기사님과 트러블이 있는 경우들이 있다고 해요.
무튼 짐싸 첫 이용이라 비교군이 없지만 ㅎㅎ.. 친절하게 잘 해주셨던거 같아요. 1톤 트럭에 차곡차곡 짐을 잘 쌓았구요. 기사님말로는 짐이 많은편이 아니라고 하셨어요. 무튼 2~3시간을 달려서 도착했고요. 짐 나르는 것두 같이 진행했어요. 날도 덥고 엘레베이터도 없었는데, 착착 잘 진행되었습니당. 반포장은 이렇게 날라주시는거까지구요. 나머지 정리는 제가 해야해요.
다행히 컴퓨터 등등 전자제품은 깨짐없이 잘 가져왔어요. 저는 카드결제가 가능한 기사님으로 선택해서, 이사를 마치고 카드로 결제했어요. 추가금액은 3~4만원정도 표현하셨는데, 더운데 감사하기도 하고 해서 더 드렸어용.
그리고, 저는 회사에 따로 제출할 견적서가 필요했는데 짐싸 어플을 통해서 받아도 되구요. 기사님께 말씀드리니 서류를 현장에서 주셔서 챙겨왔어요. 만약, 어플을 통해 견적서를 받으실건데, 추가 금액이 현장에서 발생한 경우에는 추가금액 결제건에 대해 짐싸쪽에 알려야 해요. 그래야 변경된 금액으로 견적서를 받을 수 있답니당
처음으로 부모님없이 이사업체를 통해 이사를 했는데요. 짐싸 어플이 비싸다는 후기도 봤지만, 여러 기사님들의 견적을 미리 비교해볼 수 있고 후기도 있어서 괜찮았던거 같아요.
이사하면서 느꼈던건 이사는 정말 힘들구나^6^,, ㅠ 이사 전에 제대로 준비해놓은게 없어서 이삿날 더 힘들었다는거.. 정말 제가 노답이구나(체력도 없지, 허둥지둥하지)하며 반성했던 하루였어요. 무튼 이사업체 찾으신다면 짐싸도 한번 고려해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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