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 현대백화점 '비와별닭갈비' 깔끔하고 맛있어

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천호역에 있는 현대백화점 내부에 '비와별닭갈비'라는 음식점에 다녀왔어요. 지하에 먹을게 많더라구요ㅎㅎ

이름이 되게 예쁘죠~~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한산했어요. 닭갈비를 오랜만에 먹는거라 기대가 됐어요.

메뉴판부터 보여드릴게요. 전 메뉴 포장 가능하구요. 혼밥메뉴도 있구요. 저희는 윈조 1인분, 모짜렐라치즈 1인분, 볶음밥 1인분(나중에 추가)시켰어요ㅎㅎ

저희는 3명이서 먹었는데 2인분 시키고 볶음밥 1개 시키니 딱 좋더라구요. 치즈 양도 많고ㅎㅎ 닭갈비는 다 조리돼서 나오니 치즈만 녹으면 바로 먹을 수 있어요.

생마늘,쌈장,무쌈,깍두기,상추,샐러드 나왔어요.

상추에 싸먹으니 맛있더라구요. 부족한 쌈은 추가로 요청하니 갖다주셨어요.

고기도 통통하고 양배추도 맛있었어요. 닭갈비 양념에 뭐가 들어간지 모르겠지만 맛 끝에 알싸함이 남더라구요.

치즈도 금방 녹아서 거의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생마늘 넣고 쌈싸먹으면 너무 맛있더라구요. 밥은 따로 추가 안해서 닭갈비 다 먹고 볶음밥도 1개만 더 시켰어요.

볶음밥이 나왔어요ㅎㅎ 전 닭갈비보다 볶음밥이 더 맛있었어요. 간이 세게된걸 먹는거에 익숙해지다보니 볶음밥이 간이 세서 맛났어요. 맥주가 생각나는 맛~

볶음밥까지 싹싹 다 긁어먹었어요. 내부도 백화점이라 깔끔하구 맛도 있어서 만족~~~ 사실 애초에 닭갈비라는 음식 자체를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한번쯤 가볼만 한 거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