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빠르게 북상, 예상경로 및 예방법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며칠전부터 시민들을 겁에 질리게 한 대상이 있는데요. 바로 '태풍 링링'입니다. 9월 6일부터 - 9월 8일까지가 한반도 전체적으로 고비라는 기사가 떴는데요.

현재 태풍 제 13호 링링이 빠른 속도로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입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링링은 오전 7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에서 시속 20 - 30km로 북쪽 이동중입니다.

 

 

오전 3시를 기준으로 링링의 중심기압은 940hPa이며,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7m(시속 169km)에 달한다고 하네요. 이정도 풍속이면 자동차, 선박이 뒤집히고 나무가 뿌리채 뽑힐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6일 오후, 남부지방은 6일 밤, 중부지방은 7일 아침부터 태풍의 영향이 시작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전국엔 이미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고, 기록적인 강풍으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니 외출을 삼가하셔야 합니다.

 

 

 

이후 링링은 일요일인 8일 새벽 북한을 넘어 중국.러시아 지역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 황해도에 7일 오후 5시 전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강풍과 폭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우체국은 지배원 안전사고 예방 및 우편물 보호를 위해 지역마다 우편물 배달을 일시정지하고, 기상 호전 이후 배달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에서 군포로 출발 예정인 이스타항공을 시작으로 제주공항 항공편 45편의 결항이 결정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의 운항도 이날 오후 전면 통제됐습니다.

 

 

태풍 영향권에 들었을 때 하천, 강변에서의 산책은 금하고 외출도 가급적 피하는게 좋습니다. 지붕, 간판, 자전거 등이 강풍에 날아가지 않게 막고 창문은 테이프 등으로 고정합니다. 또한, 비바람이 그칠 때까지 차량 운행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토요일에 저희 부모님도 출근을 하셔야 하는데, 태풍 영향권에 드는 시간이라 너무 너무 걱정이 되네요...ㅠㅠ

세력이 약해지거나 빗겨가면 정말 좋겠지만, 기상청에서 끊임없이 안전에 주의하라는 예보를 지속하는만큼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발 세력이 약해져서 비만 뿌리고 사라져주세요 흡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