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셋 국내총생산(GDP)와 국민총소득(GNI) 차이점

안녕하세요!

국가경제활동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가 있는데 대표적인 지표가 국내총생산(GDP)와 국민총소득(GNI)입니다. 약자로만 봤을 때, 둘의 차이를 구별하기는 쉽지 않은데요. 테셋,매경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내총생산(GDP), 국민총소득(GNI)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국내총생산(GDP)입니다.

GDP는 일정 기간 동안(분기 혹은 연간) 우리나라의 영토 안에서 생산된 모든 최종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하여 합한 금액입니다.

'우리나라의 영토 안에서'라는 조건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이 외국에서 생산한 것은 제외되는 반면,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것은 GDP에 포함됩니다. 또한, '생산된'이라는 조건 때문에 생산과 관계없는 주식 매각대금, 기존주택 매매, 중고상품 거래, 가사노동 등은 제외됩니다. '최종 재화와 서비스'라는 조건 때문에, 완전히 생산되지 않고 생산 중인 중간재는 GDP에 산정되지 않습니다. '시장가격으로 평가하여 합한 금액'이라는 조건 때문에, 암거래로 거래되는 마약 등은 GDP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다음은 국민총소득(GNI)입니다.

GNI는 일정기간 동안 한 국가의 국민이 생산한 모든 최종생산물로 벌어들인 소득을 말합니다. 국민들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여기서 GDP와 가장 큰 차이점은 GDP는 '우리나라의 영토 안에서'를 조건으로 하며, GNI는 '한 국가의 국민이 생산'한다는 것을 조건으로 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국민이 외국에 나가 벌어온 돈은 GDP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GNI에는 포함됩니다. 따라서, 폐쇄경제일 경우에는 GDP와 GNI가 같지만, 개방경제일 경우에는 달라집니다.

GNI = GDP+국외순수취요소소득(우리나라 국민이 외국에서 벌어온 순소득)+교역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무역손익(수출가격지수가 수입가격지수보다 오른 경우 이익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