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옷 반품하는 방법 알아보기(cj대한통운 어플 반품)

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오늘은 H&M에서 산 옷을 반품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온라인으로 옷을 사는 경우, 특히 에이치엔앰은 사이즈를 추측하기가 전 어렵더라구요.

아무튼 H&M에서 세일하는 제품 몇가지를 온라인으로 샀는데, 사이즈가 너무 큰 것도 있고 막상 입어보니 맘에 안 드는 제품도 있어 한가지 제품빼고 반품을 결정했어요.

제가 산 4가지 제품인데요. 그 중 3가지를 반품하기로 했고, 1가지는 그대로 입기로 했어요.

길이도 느낌도 맘에 들었던 쉬폰 스커트! 하지만 사이즈가 꽤 널널해서 흘러내리는 대참사가 일어날 것 같아서 반품..!

이 바지도 되게 맘에 들고, 시원했는데 허리가 너무 크더라구요. 여름에 입기 시원하고 활동성이 좋은 바지였는데 아쉬웠어요. 최근에 에이치앤앰에서 38짜리 청바지 샀을 때는 맞았는데, 그래서 똑같이 38샀더니 핵커요.. 바지소재마다 사이즈가 다른 것 같습니다.

패턴이 예쁜 것 같아 샀던 초록색 원피스.. 너무 널널하고, 안예뻐서 바로 반품 생각!.. 잘 구겨지는 재질에다가 부해서 아쉽게도 빠이

반품할 옷들은 기존에 H&M에서 포장해서 보내준 비닐에 원래대로 차곡차곡 잘 넣구요. 반품 용지에 보니까 비닐로 반품하는 거는 안된다고 나와있어서, 집에서 안쓰는 마켓컬리 박스에다가 한 번 더 이중포장했어요. 마침 남는 박스가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ㅎㅎ;; 사이즈도 딱이었구요.

상품을 받을 때 그 안에 종이가 한 장 들어있었는데요. 반품은 상품수령 후 30일 이내에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주 넉넉하죠. 환불은 물건이 도착하고 3일 이내에 이뤄진다고 합니다. 물품에 하자가 있는 경우가 아니므로 2500원의 반품 수수료를 제하고 환불될 예정이에요. 교환은 안되고, 반품 후 새로 주문해야 한다고 하네요.

반품하는 방법도 여러가지로 자세히 친절하게 나와있어요 ㅎㅎ 저는 핸드폰 어플을 깔아서 반품을 진행했어요. 까는게 귀찮으신 분들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반품 신청하셔도 상관없어요. 우선은 이 종이에 반품 사유를 적고, 옷 포장하는거에 같이 넣어주세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CJ대한통운 택배'라는 어플을 깔아줍니다. 금방 깔더라구요. 평점은 3.3으로 평범하네요 ㅎㅎ

코로나 바이러스로 비대면 배송을 실시한다는 안내 이후, 첫 화면이 뜹니다. '개인고객 로그인'을 눌러주세요. 생각보다 과정은 간단하더라구요.

역시나 그렇듯 필수 및 선택사항에 동의하는지 여부가 나오구요. 선택사항 빼고 필수사항만 동의를 눌러줬어요. 그러고나니 바로 로그인이 돼서, 아래처럼 제가 최근에 받은 순서대로 택배배송내역이 나오더라구요.

최근에 받은 택배 순서부터 주루룩 다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목록마다 오른쪽 상단에는 반품을 예약할 수 있는 버튼이 있어요. H&M의 경우 배송물품 이름이 Fashion으로 아주 간결해요 ㅋㅋㅋㅋ 다른건 상품명이 구구절절 써있는데, 무심한듯 단순하게 패션이라고 적혀있는게 신기하더라구요. '반품하기'를 눌러주세요.

제가 받았던 H&M 배송건에 대해 반품예약을 누르구요. 기본적으로 물건을 보냈던 곳으로 반품정보가 알아서 들어가기 때문에 건드릴 부분은 없어요. 그리고 방문희망일을 선택합니다. 저는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반품하고 싶어서 12일로 선택했구요. 신청한 날 이틀뒤였어요. 

마지막으로 잘 입력했는지 확인하고, 유의사항 확인 및 동의 체크하고, 예약 확인까지 눌러주면 예약은 끝납니다. 이제 포장을 하고 기사님이 잘 가져가셨는지만 확인하면 끝이에요 ㅎㅎ 실제로 반품 신청하는 과정은 5분도 안걸려요. 어플 깔고 하는 처음 과정이 낯설뿐이죠 ㅎㅎ

그렇게 예약을 끝내면 처음 화면에서 반품하기가 '예약 완료'라고 바뀐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박스에 물품이 빠지지 않도록 잘 동봉해서 집 밖에 내놓았구요. 예약한 반품 택배를 가져가주시고, 문틈 사이에 반송 운송장번호가 적힌 종이를 끼워주고 가셨어요. 마찬가지로 반송시킨 우편물 또한 어디쯤 도착했는지 확인이 가능하니 어플을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반품은 옷을 수령하고 3일 이내에 된다고 하네요. 아직 기다리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