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알바를 구하실 때 어떤 기준을 두고 고르시나요?ㅎㅎ
저는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 이 점을 개선하려고 아침 알바를 구했었는데 이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시급이 높으면서(일의 강도는 그만큼 세짐) 너무 오랜시간이 아닌 공고를 찾아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다 좋은데 시간이 애매해서 저녁을 안먹고 알바를 가요. 그렇다보니 가는 길부터 출출하고
가서도 4시간을 견뎌야해서 30분정도 일찍 가서 간식을 사먹곤 하는데요.
저번이랑 저저번엔 크리스피도넛 싱글세트를 사먹었는데 오늘은 '와플대학'이라는 곳에서
와플을 사먹었어요!
구월동 로데오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이 근처에 먹을거리가 참 많아서
알바 오갈때마다 아주 인내심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답니다....ㅎㅎ
이니스프리 그리고 못된고양이 사이에 있는 매장이구요.
다른 매장들은 한번씩은 봤던 곳인데 와플대학은 한번도 본 적이 없었어요.
아마 그래도 이 근처 매장들 중에서는 가장 최근에 생긴게 아닐까 싶어요.
와플을 엄청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밀가루를 좋아하기 때문에 주저없이 들어갔구요 ㅋㅋㅋ
사진에는 못 담아왔지만 카드결제의 경우 무인결제기를 이용하셔야 해요.
현금결제는 카운터에서 직접 계산하시면 되구요.
무인결제기가 하나다 보니 앞분이 하시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오래걸려서 알바 늦을까봐 초조했어요..ㅜㅡㅠ
따님이랑 어머니셨는데 따님이 계속 고르고 취소하고를 반복하니까 혼내시더라구요 ㅎㅎㅎ
와플과 함께 먹을 음료들도 있어요.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구요. 10분 안에 먹고 가야했어서 음료 주문은 생략했어요.
다음에 또 간다면(내일 또 갈 생각 이미 하고 있음)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어보려구요!
제가 매번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다닐 수 없다보니 2년 넘은 폰카로 찍어오는데요... 그래서 화질이 안좋아요 ㅜㅜ
그래도 메뉴판은 인식이 될정도라서 다행이에요..! 저는 오늘따라 딸기가 들어간게 먹고 싶어서
'딸기누텔라와플(3,900원)'을 주문했구요.
앞에 왕관이 붙어있길래 인기가 많은 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다른 분들 이야기하시는거 들으니까 딸기누텔라젤라또와플도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음에 시간많을 때 도전..!
마지막 주문은 저녁 10시 20분까지 받는다고 해요. 이정도면 디저트 가게치고 꽤 늦게까지라 좋네요 ㅎㅎㅎ
버스 놓치면 한참 기다려야 하는데, 그 때는 와플 포장해서 집에 가야겠어요 흐흐
저는 재료가 다 정해져있는 딸기누텔라와플을 시켰지만, 위 판넬처럼 원하는걸로 선택해서 주문도 가능하더라구요.
딱 DIY와플이네요 ㅎㅎㅎ 젤라또 맛도 선택 가능한데 젤라또는 쫀득한 편이라 잘 녹지 않아서 와플이랑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젤라또 맛 고르고 >> 와플크림 맛 고르고 >> 토핑까지 고르면 나만의 와플 완성!
주문번호를 불러주실 때까지 기다리면 되는데요. 손님이 많지 않은 때여서 그런지 주문하고 5분도 안돼서
금방 와플이 나왔어요 ㅎㅎㅎ 알바 시간까지 딱 맞춰서 먹을 수 있겟더라구요 ㅎㅎㅎ
짠!! 색감은 구리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먹음직스러워보이는 딸기누텔라와플이 나왔어요.
와플은 제 손바닥의 1.5배 정도이고, 이거 하나 먹으면 어느정도는 배가 차요 ㅎㅎㅎㅎ
밥 배부르게 드시고 디저트로 먹으러 오기에는 힘들 수도 있지만 배고플 때 와서 넘나 맛있게 먹었어요!!
얇은 딸기슬라이스가 들어가 있구요. 딸기 두께가 되게 얇아요.
그 밑에는 생크림이 들어가 있고, 와플 양면에 누텔라가 얇게 발라져 있어요.
딸기가 약간 시큼한데 생크림이랑 누텔라가 그걸 다 잡아줘서 안맛있을수가 없겠죠...bbbb
새콤하고 달콤하고 너모 맛있었어요 bbbb
종이도 주셔서 잡고 먹기 편안했어요. 휴지는 카운터쪽에 있으니까 가져다가 쓰면 됩니당 ㅎㅎ
종류별로 다른 맛도 먹고 싶게 만드는 곳을 발견해서 기부니 좋았어요~~~ㅎㅎ
매장은 넓은 편은 아니었고, 와플 딱 먹고 나가기 좋은 정도?!
그리고 포장도 많이들 해가시더라구요. 다음엔 젤라또 들어간걸로 먹어보고 또 리뷰 남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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