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알바 끝나고 집에 와서 삼겹살이랑 김치 구워서 완전 맛있게 저녁을 먹었는데요.
엄마가 집에 파리바게트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있다고 해서 그걸 후식으로 먹었어요.
생크림케익을 그닥 좋아하진 않았는데, 입맛이 바뀌는지 커피랑 잘 어울려서 요새는 잘 먹어요.
어제는 음료없이 케익만 수저로 먹었는데도 오랜만에 먹어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ㅋㅋㅋ
케익의 출처는 아빠가 회사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아오신거구요. 파리바게트거였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박스가 세로로 엄청 크고 예쁘더라구요 ㅋㅋㅋ
빨강빨강하니 누가 봐도 크리스마스 케이크 같죠?ㅎㅎㅎ
진짜 평소에 보던 케이크 박스보다 높이가 2배정도 높아서 케익이 엄청 큰건가보다 했는데
과대포장이었어요 ㅋㅋㅋ 안에 케익은 평소에 보던 파리바게트 케이크 사이즈랑 똑같더라구요.
그래도 상자가 예뻐서 받는 당시에 기분은 좋았어요!
사실 받아온 당일날 바로 먹은게 아니라, 그 날은 가져올 수가 없어서 그 다음 날 집에 가져오신 거에요.
회사가 실외현장이고 추운 편이라 다행히 생크림도 과일도 상하지 않았더라구요.
과일이 약간 마른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너무 귀엽고 맛있어 보여요 ㅋㅋㅋㅋ
일반 생크림케이크랑 비슷할 것 같고, 장식만 크리스마스 느낌으로 해논 것 같아요.
산타는 아마 소품인 것 같고(안먹어봐서 모르겠음) 나머지는 생크림, 그리고 과일이에요.
산타 눈 동글동글 넘모 귀엽지 않나여 ㅎㅎㅎㅎ
저는 이런 생크림 케이크는 포크보다는 수저로 한 입씩 크게 떠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안에 플라스틱칼이랑 초도 챙겨주셨어요. 케익컷팅만 했고 초는 안불었어요.
12시가 넘은 시간이라 다음날 배아플 것 같아서 한조각만 먹기로! ㅋㅋㅋ
아예 안먹어야 좋지만... 밥먹고 나면 또 디저트가 땡기는걸요 ㅜㅠ
솔직히 따뜻한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으면 더더 맛있는 조합인데, 커피포트에 물을 얹어놓자니
가족들이 시끄러운 소리에 깰 것 같아서 케익만 먹었어요!
생각했던대로 위에는 생크림이고 아래 쪽은 생크림과 빵이 번갈아가며 섞여있어요.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 과일이 들어가 있는데요. 생과일이 아니라 그 술안주로 나오는 과일화채에 들어가는 통조림과일?
느낌이 나더라구요. 상큼달달하구 빵이랑 잘 어울려서 맛있었어요.
오늘도 이 포스팅 끝나고 먹으려고 하는데 이번엔 커피랑 먹으려구요 ㅋㅋㅋ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원래 특별한 맛이 아니어도 익숙한 맛이 좋을 때가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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