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점심 드셨나요?ㅎㅎ 저는 배가 별로 안고파서 늦은 점심을 먹고 알바를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어제는 엄마랑 늦은 시간에 카페를 가게 돼서, 24시 운영하는 곳을 찾는데 많지 않더라구요.
문득 할리스는 24시였던게 생각이 나서 갔는데, 자리가 정말 1도 없었어요.
그래서 나가려는 찰나! 갑자기 저희 앞에 여성분들이 나가면서 자리가 났어요 :) 운이 좋았졍
연말이니까 케익을 먹어야지(? 무슨상관)하고, 양심상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기로 했어요.
요기는 구월동로데오거리 중앙에 위치한 곳으로 중앙광장 쪽과
매우 가까워요! 어제는 신년을 맞이하려는 젊은 분들이 카페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시더라구요.
여기 할리스의 경우 공간이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위쪽은 흡연실이 있어서
흡연실과 너무 가까우면 담배 냄새가 장난 아니에요 ㅜㅠ
엄마나 저나 둘 다 비흡연자라서 담배 냄새를 엄청 싫어하는데, 다행히 자리 난 곳이 좀 떨어진 곳이었어요.
오늘도 엄마 갤럭시 노트 폰으로 열심히 찍어보았어요 ㅋㅋㅋㅋ
저는 1월 1일을 밤새면서 밖에서 친구들과 맞이해 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막 들떠있는 아이들을 보니까
굉장히 즐거워보이더라구용 ㅎㅎ 저도 알바 가기 전에 다이어이랑 섀도우 사면서 소소한 쇼핑으로
즐거웠답니다 ㅋㅋㅋ 흐헤헤
제가 할리스커피에서 주문한 메뉴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따뜻한 카페라떼, 초코벨벳라운드케익'이에요.
케익 먹을 때는 어떤 음료보다도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잘 어울리더라구요. 달달한 음료랑 케익 먹으면
아메리카노가 생각난다는 학계의 정설..(?)
라운드형 케익 종류가 꽤 많았는데, 인절미크림이 올라간거랑 고민하다가 초코벨벳라운드가 비주얼이 더 예뻐서 선택했어요.
그리고! 디즈니 콜라보레이션 2020플래너 세트 증정 이벤트도 하고 있더라구요.
근데 기간이 어제까지네용 ㄷㄷ.. 지금 발견쓰,,,
손님이 그렇게 많은데 음료랑 케익이 금방 나왔어요!! 직원분들이 엄청 분주하게 움직이시더라구용 대단해여 bbb
저도 카페 알바를 되게 해보고 싶었는데, 알바 지원할 때마다 번번히 떨어지더라구요 아니면 연락이 안오거나...ㅎㅅㅎ
엄마는 어느 카페를 가시던 라떼만 드시는 편이에요. 따뜻한 라떼가 달지 않아 질리지 않는다고 좋아하세요.
초코벨벳 라운드 케익 (6,900원) 입니다.
케익 사진을 제일 많이 찍었어요 ㅋㅋㅋ 요리조리 찍어봤는데 사진이 다 똑같아 보이는건 안비밀..
꾸덕한 초코벨벳 시트 사이로 2가지 초콜렛 크림이 들어간 라운드 케익이라고 설명에 나와있어요.
그리고 케익 위에는 브라우니랑 초콜릿으로 마무리 된 케익이에요.
위 사진처럼 처음에는 케익 모양 망가지지 않도록 빳빳한 비닐 재질로 둘러싸여 있어요.
요걸 걷어내주면!
총 중량은 231g이고, 칼로리는 764kcal이에요.
당은 56g, 단백질이 12g으로 22%, 포화지방이 27.9g으로 186%, 나트륨이 345mg으로 17%입니다.
케익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졍~~~ 다만 그 보호비닐을 걷어낼 때 크림이 꽤 많이 떨어져 나가서 맴이 아팠지만
크림보다는 시트 빵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갠춘쓰!
보시면 초코벨벳시트 바로 아래에 흰 크림, 그리고 다시 초코벨벳시트, 그 아랭래에는 갈색의 크림이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2가지 초콜릿 크림이라고 설명에 써있었나봐요.
큰 기대 안하고 초코케익 맛이겠거니 했는데 최근에 먹은 카페 케익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왜냐면!! 시트가 촉촉하고 쫀득하고 암튼 이건 초코벨벳 시트가 다한거라구요bbbbb
크림도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아 엄마도 잘 드셨구요. 하얀 크림이 갈색 크림보다 더 부드러웠어요.
크림이 많이 들어간 것치고 단 편은 아니었구요. 아메리카노를 고른건 잘 한 것 같아요bb
브라우니도 쫀득쫀득하니 맛났구요..! 보통 카페서 케익 시키면 복불복으로 시트가 말라있거나 뻑뻑한거 걸릴 때가 있는데
이번 초코벨벳라운드는 상태도 좋은걸 골랐나봐여!! 행복쓰,,
초코벨벳 라운드 케익 외에도
홀리데이 레드벨벳 라운드, 더블 치즈 라운드, 마카롱 티라미수 라운드, 당근 크림치즈 라운드
가 종류별로 있었구요. 주문할 때 보니까 어떤 특정 케익이 인기가 많다고 딱 보이진 않았고 다들 골고루 취향에 맞게
주문하시더라구요. 케익 먹을 때는 프랜차이즈 카페 중에서는 가장 먼저 투썸플레이스를 떠올렸는데, 할리스도 제 머릿속에서
급부상했던 하루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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