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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전 한밭수목원 엑스포 음악분수 후기

by 면지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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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면지입니다. 이번에는 먹을게 아닌 명소? 리뷰에요 ㅎㅎ 대전에 우연히 오게 되면서, 루틴하게 가는 곳들 말고도 새로운 곳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대전인이 추천한다던 '한밭수목원'에 다녀와봤습니다~~

저는 한밭수목원에서 저녁을 지인들과 먹다가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나오는 엑스포 시민광장에 가서 대전 엑스포 음악분수를 보고 왔어요. 사실 남자친구와도 한 번 왔었는데 너무 더워서 정말 발만 들였다가 나왔었거든요. 이번에는 나름 재밌게 즐기고 와서 추천드리고 싶어 후기를 남겨봅니다.

여기는 대전 예술의 전당과 시립 미술관이 보이는 자리에요. 다들 서로 멀찌감치 앉아서 여유를 즐겼어요. 날이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너무 좋더라구요. 밤이 되가니까 예술의전당쪽 불빛이 너무 예뻤어요..!! 사진을 열심히 찍었던 거 같은데 퇴근하고나서 화장이 다 무너져서 말이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ㅜㅜ

여기는 대전 엑스포 시민공원 한빛탑으로 가는 길이에요. 오후 8시와 9시에 음악분수공연이 있다고 해서 저희는 9시 시간에 맞추어 갔습니다.

야경 진짜 ..  너무 예쁩니다. 딱 이맘때 가거나 가을에 추천드리고 싶어요. 하천?을 끼고 있어서 그런지 바람이 진짜 시원하더라구요. 회사 생각은 던져놓고,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bbb

이얏호~~~ 무야호~~~~^-^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어요. 저희가 사진을 찍으니 어떤 분들도 여기서 사진 찍자며 추억을 남기시더라구요. 보시다시피 맨발로 뮬을 신고 갔더니 발에 모기가 잔뜩 물어놨더라구요ㅎㅎ... 운동화 신고 가세요 여러분덜

지나가다가 귀여운 강아지들도 만나구 천천히 걸어서 15~20분만에 도착한 음악분수 앞!! 이미 10분정도 지난 상태였고 9시부터 9시30분까지 하는 것 같았어요.

엑소,아이유 등 노래에 맞춰서 분수가 형형색색 솟아오르는데 진짜 멋있었어요. 특히 노래가 고음이 나오거나 클라이막스면 더 높게 높게 솟아오르더라구요. 신기방기ㅎㅅㅎ

색 진짜 오묘하구 예쁘죠?ㅎㅎ 넋을 놓고 쳐다봤어요. 높게 솟을수록 떨어지면서 물이 막 흩날리는데 시원하더라구요ㅋㅋㅋ

그 뒤에 보이는 건물은 신세계라고 하네요ㅎㅎ 이렇게 공연 짧게 구경하고 바로 집으로 택시타고 귀가했어요. 많이 걸었더니 씻고 바로 곯아떨어졌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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