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늦더위가 가시지 않는 요즘 저녁에 시원한 캔맥주가 땡길 때가 있더라구요. 특히 아부지가 술을 엄청 즐겨 하시는데, 같이 먹을 안주거리로 엄마가 이것저것 사다 놓으시는 편이에요. 엄마는 술을 줄였으면 하시지만 아빠는 줄일 생각이 없어서 거의 포기 상태랍니다 ㅎㅎ 기왕이면 좋은거 많이 드시면서 속이 덜 상하도록 돕는 편인거 같아요.
그래서 저번에 롯데마트에서 육포를 사왔는데, 정작 아부지가 안드셔서 제가 간식으로 하루만에 다 먹었는데요. 이번에 또 사왔어요ㅋㅋㅋ
온리프라이스 국내산 쇠고기 육포 입니다. 가격이 기억나지 않아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한 봉에 4천원이에요. 육포나 반건조 오징어 요런 상품들이 은근히 비싸죠ㅎㅎ 그래도 맥주 안주로는 건조류만한게 없어서 한두번씩 사다먹는 것 같아요.
건조식품이다보니 유통기한은 20년 4월까지로 상당히 깁니다. 국내산 쇠고기 육포로 우육이 약 85%가 함유돼 있어요.
10g당 571원이라고 친절하게 쓰여 있네요. 제가 마트에서 살 때 국내산 쇠고기 육포 중에서는 이 상품이 가장 저렴해서 사봤는데 맛도 좋더라구요. 그래서 재구매했어요.
실온 보관하시면 됩니다. 특징은 고소한 육즙이 살아있고, 식감이 쫄깃하다고 하네요. 짠 것도 덜하다고 하는데 먹어봐야겠죠?ㅎㅎㅎ
겉봉지를 뜯으면 잘 밀봉된 투명 봉지에 육포가 담겨있어요. 요게 지퍼백이 아니라서 뜯은 후에 다 드실게 아니라면 잘 밀봉해 두셔야 해요. 윗부분을 지퍼백 형태로 만들어주셨으면 좋았겠다 싶지만, 한 번 먹을 양이라고 생각해서 만든거라고 생각해요.
봉지 안에는 육포와 함께 건조제?로 추측되는게 들어있어요. 당연히 드시면 안되구요.
먹을만큼만 덜어놓고 고무줄로 묶고, 비닐로 싸두었어요. 아무래도 뜯었으니 남은 육포도 빠른 시일 내에 먹어야겠어요.
먹을만큼만 덜어왔어요. 간식으로 먹을거라 조금만 덜었답니다. 보시면 육포 결이 살아있죠?ㅎㅎ
낮이라 공부도 해야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었어요. 커피를 연하게 타서 그런지 육포가 짭짤해서 목마를 때 갈증을 잘 잡아주더라구요.
육포가 도톰하니 맛있어요!! 질기지도 않고, 씹는 맛도 살아있구요. 막 육즙이 터진다 이런건 아니지만 쫄깃하고 다른 육포들보다 덜 짜기 때문에 쏙쏙 들어간답니다. 맥주 안주로도 딱이지만, 저처럼 간식으로 그냥 드셔도 부담 없어요.
아까 위에서 본 육포조각보다 작은 사이즈들도 있어요. 요런건 한입에 쏘옥! ㅎㅎㅎ
육포 가격치고 이정도면 저렴하다고 생각해요. 가격 대비 맛도 만족스러웠던 상품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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