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어제는 오후에 친구를 만나 메가커피에서 수다 떨고, 저녁에는 수원역 bhc에서 치맥을 했어요.
기본으로 뻥튀기랑 치킨무를 주셨어요.
수원역 로데오거리라 그런지 매장 안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저희는 운좋게 웨이팅없이 들어갔는데, 저희 다음부터는 웨이팅을 하시더라구요. 주말 저녁인데다가 더워서 치맥이 다들 땡기시나봐요.
테이블에 미리 준비돼있던 앞접시, 집게, 포크에요. 요걸로 치킨 편하게 드심 됩니다.
저희는 맛초킹, 달콤바삭치즈볼, 생맥주 500cc를 둘이 주문했어요. 다해서 27,500원이네요.
치킨이랑 같이 달라고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제가 까먹었어요 ㅠㅠㅠ 주문하자마자 맥주부터 가져다 주셔서 김빠질까봐 조마조마 ㅎㅎㅎㅎ 그래도 치킨 나왔을 때도 시원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치맥은 사랑이죠,,,,
유튜브에서 참 많이 봤던 치즈볼!! 친구가 정말 먹고싶어했던 거에요. 5개에 5천원이니 하나에 천원이네요. 비주얼은 크게 특별한 건 없었어요. 여기 안에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있답니다.
맛은 달달하면서 치즈의 짭쪼롬함이 함께 느껴지는데요. 달달함이 더 많이 느껴져요. 하나 먹었는데도 많이 느끼하더라구요... 치즈볼 겉에 가루같은게 묻어있어서 퍼석퍼석한? 느낌도 났어요. 제 입맛에는 물려서 별로였어요.
치즈볼처럼 처음 먹어본 맛초킹!! 간장소스 냄새가 확 나더라구요. 중간중간 파랑 고추가 토핑으로 올라가있어요. 침샘 자극하는 비주얼이죠.
짭짤달콤한 맛으로 당근 맛있었어요! 소스가 고루 묻혀져 있지 않아서 어떤 부분은 좀 짰는데, 맥주랑 같이 먹으니까 조합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매콤한걸 되게 좋아하는데 이 고추가 별미에요. 치킨이랑 같이 올려서 먹으면 매콤해서 자꾸 땡기더라구요. 청양고추인 것 같았어요. 어떤 건 되게 매워서 깜짝 놀랬다는거 ㅋㅋㅋ
소스가 듬뿍 묻은 다리살이에요. 치킨이 살이 많이 붙어있었고, 양념 덕분인지 잡내는 없었어요. 뻑뻑살보다는 날개랑 다리살이 당연히 더 맛있었죠 ㅎㅎ 다리는 하나씩 사이좋게 나눠먹었어요 ㅋㅋㅋ
치즈볼을 함께 시켜서 그런지 치킨은 한두조각 남겼어요 ㅠ 치즈볼 안시켰으면 치킨 다 먹을 수 있었는데 아쉽 ㅎㅎㅎ
둘이서 한마리 시키면 딱 좋을 양이에요. 몇 년 전에 친구들이랑 bhc에서 치킨 먹고 오랜만에 찾았는데 여전히 인기가 많더라구요. 광고모델인 전지현씨가 매번 너무 예쁘셔서 한번씩 광고 간판을 보게 되는 곳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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