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토요일에 베스킨라빈스에 자주 가는데요. 그 이유는 저는 장거리 커플이라 주로 토요일에 남자친구를 만나고, 저녁 먹고 나면 딱히 갈 곳 없을 때 수다도 떨겸 베라에 갑니다. 보통은 파인트를 시켜서 나눠먹는데, 이 날은 배가 많이 불러서 각자 하나씩 사먹었어요.
남자친구가 고른건 이달의 맛인 심슨에 반하나에요.
화이트 바나나 아이스크림과 핑크 초콜릿향 아이스크림, 톡톡 튀는 스프링클스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이에요.
8월달 이달의 맛이랍니다 ~ 비주얼은 알록달록 너무 예쁜데요.
실제로 싱글레귤러컵으로 사먹어 봤어요.
먹자마자 딱 이건 과자 '바나나킥' 맛이구나! 라고 떠올려진답니다. 핑크 초콜릿향이 난다고 하는데, 전 바나나킥 향과 맛이 워낙 강해서 잘 못느꼈어요. 그리고 기존 슈팅스타에 박힌 파란 알갱이처럼 스프링클스가 입안에서 톡톡 튑니다.
옥수수콘을 연상시키는 옐로우 크런치도 아이스크림 사이사이에 박혀있어요. 사실 바나나맛인 과자, 아이스크림 모두 안좋아해서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부드러워서 아이들은 좋아할 것 같아요!
다음은 제가 주문한 민트초코칩이에요. 저녁으로 치킨이랑 치즈볼을 먹었더니 속이 니글거렸거든요. 그래서 개운함이 확 느껴지는 민트초코칩으로 골랐어욤 ㅎㅎㅎ
맛있긴 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평소 속도로 들어가진 않더라구요. 민트초코칩은 아무래도 치약맛이라는 평 때문에 호불호가 엄청 갈리죠. 저는 녹차, 민트 다 좋아해요 bb
그냥 민트맛이었으면 허전했을텐데 초코칩이 씹혀서 그게 또 별미죠 ㅎㅎ 심슨에 반하나보다 전 이게 더 맛있었어요.
맛초킹이 짭짤했던지 물이 먹고싶더라구요. 물은 1,300원인가 1,500원이었어요. 사먹기 좀 아까웠지만 너무 갈증나서 어쩔 수 없었어요 ㅎㅎ
이달의 맛인 심슨에 반하나를 선택시 500원을 더 내면 더블주니어로 업이 가능하답니다ㅎㅎ 요번달 말까지니 얼마 안남았네요.
8월 이달의 맛인 '심슨에 반하나' 관련 디저트 할인 내용이에요. 아이스크림부터 도넛, 음료, 마카롱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바나나맛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심슨에 반하나 맛을 좋아하실 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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