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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봤습니다

인천대공원 맛집 만의골 은행나무길 '장수보리밥' 항아리수제비랑 보리밥 맛있어

by 면지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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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오늘은 인천대공원 만의골 은행나무길 맛집 알아볼게요.

이렇게 안내도가 크게 있어서 좋더라구요. 신기하게 카페랑 맛집이 다 세세하게 표시돼 있었어요.

등산객들이 많았는데, 저희는 밥만 먹고 산책할거라 이렇게 밥집을 표시해준게 고맙더라구요 ㅎㅎ

저희의 행선지는 22번 '장수보리밥' 집이었구요. 만의골 은행나무랑도 가깝네요.

만의골 은행나무길로 가봅니다~~ 여기 은행나무가 800년이나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배가 고파서 머릿속에 밥이 먼저였어요 ㅎㅎ

걸어오면서 보니 다른 음식점들에 손님들이 많긴 했지만, 여기는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설 연휴라 많은 것도 있었겠지만 다른 가게들보다 확실히 손님이 많았어요.

다행히 오래 안기다리고, 5분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어요ㅎㅎ 테이블 순환이 빠르더라구요.

메뉴판부터 보여드릴게요. 테이블을 살펴보니 보리밥이랑 항아리수제비, 제육볶음을 주로 많이들 시키시더라구요.

저희는 8명이라 4명,4명 따로 앉았구요. 저희 테이블에서는 보리밥, 항아리수제비(2인분 이상 주문 가능), 파전 시켰구요. 다른 테이블에서는 보리밥+도토리묵 조합으로 시켰어요.

사람들이 꽉 찼어요. 제가 여기는 이번이 3번째 방문인데, 예전에 왔을 때는 음식이 늦게 나왔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번에는 주문도 바로바로 받으시고, 음식도 진짜 빨리 나와서 아주 좋았어요bbb

밑반찬부터 보여드릴게요. 마늘장아찌, 열무김치, 무김치 나왔구요. 마늘장아찌가 새콤하니 맛나더라구요.

열무김치는 보리밥에 나물이랑 같이 넣어서 비벼 먹으면 꿀맛이에요.

파전이 제일 먼저 나왔어요. 계란이 많이 들어간 파전이에요. 포슬포슬하니 맛있었어요.

가격 대비 조금 부실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지만 배고파서 맛있게 먹었어요.

도토리묵도 나왔는데요. 16,000원이구요. 저희는 테이블이 두 개여서 나눠서 먹다보니 위 사진은 절반 양이에요. 제가 도토리묵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거의 안먹었어요.

제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항아리수제비'이구요. 항아리가 되게 커요.

여기 수제비는 독특한게 된장 베이스의 국물이에요.

안에 보면 건새우가 많이 들어가 있어요. 국물이 구수+시원하구요.

수제비를 얇게 떠서 국물이 싹 배어있어 넘 맛있었어요. 날이 추울 때 먹으니 진짜 술술 들어가드라구요~~ 양도 많아서 항아리수제비는 추천!

보리밥이야 뭐 말해 모해 넘 맛있었어요. 4명이서 가면, 보리밥 2개+수제비 2인분 or 제육볶음 조합으로 시키면 괜찮을 거 같아요. 참기름 듬뿍 뿌려서 쓱쓱 비벼 먹으면 꿀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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