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과천청사역 피자마루에서 '쉬림프 깐풍 피자' 먹어봤어요.

 

안녕하세요, 면지에요!!! 토요일마다 하루종일 신나게 놀고오는 저는 오늘은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다녀왔어요. 제 기억 속엔 어릴 적에도 한번도 가본 적 없는 곳이라 기대감이 컸는데요. 그 근처에 가면 밥집이 없을까봐 과천 정부청사역에서 친구와 만나서 피자를 먹고 갔어요. 정부청사역 근처에 <피자마루>에 다녀왔는데, 홀이 정말 크더라구요!! 밖에서 외관 찍는다고 해놓고 까먹었네요 ㅠㅠㅠ

정부과천청사역 1번출구로 나와서 걸어갔는데, 길 찾기가 조금 어려웠어요 ㅎㅎ 지도 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매일 11:00 - 23:00

연중무휴

 

외관은 못 찍었지만, 홀은 찍어왔다는거!!!ㅎㅎㅎ 상당히 넓죠?ㅎㅎㅎ 저희는 매장에서 먹었지만 포장해가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저흰 피자마루 피자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가 가격도 저렴하면서 맛도 다른 브랜드에 비해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에요! 메뉴도 정말 다양하구요.

 

 

 

친구가 이번에 신한카드의 삑카드를 새로 발급 받았는데, 너무 귀여워서 한 컷 찍었어요 ㅠㅠㅠㅠ 마이펫 스노우볼 삑인데, '마이펫의 이중생활'에 나온 토끼 캐릭터인가봐요. 앞니 두 개가 넘나 씹덕,,,,bbb 이야기가 샛길로 샜는데, 다시 돌아와서 저희는 '쉬림프 깐풍 피자'에 골드를 추가했어요. 그렇게 추가한 피자 가격은 19,900원이에요. 

원래 쉬림프 깐풍 피자는 14,900원인데, 피자 바깥쪽에 고구마 무스를 추가하면 5천원을 더 받아요. 탄산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피자 하면면 또 콜라나 사이다 아니겠습니까.. 안시킬 수 없었어요 ㅎㅎ

 

 

이번에 피자마루에 새로 나온 신메뉴라고 해요. 통갈비와 핫치킨이 올라간 치폴레 스테이크 피자와 새우와 게살이 올라간 씨푸드 새게 피자에요. 두 피자 모두 제가 시킨 피와 동하게 14,900원이네요. 피자마루는 신메뉴도 참 저렴하네요 쵝오야... bbb 매콤해보이는 치폴레 스테이크 피자가 더 제 스타일이네요 ㅎㅎ

 

 

고구마무스, 토핑 치즈, 치즈크러스트까지 추가하실 수 있으니 취향껏 올려드세요!! 전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기본 포테이토 피자에 콜라랑 같이 먹는게 좋더라구요. 뭐든 기본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ㅎㅎ

 

 

 

벽면이랑 유리에 신메뉴들이 붙어있었는데, 다른 분 블로그 후기에서도 몇 번 봤던 1kg 치즈 피자도 있더라구요. 한정판매이고, 치즈가 무려 5배나 들어있다고 해요. 근데 토핑은 거의 보이지 않고, 치즈만 엄청 올라가 있네요 ㄷㄷㄷㄷ 전 느끼한 걸 많이 못먹어서 한 조각 먹으면 물릴 것 같네요.. 사실 친구가 이거 먹어보고 싶다고 했는데 제가 말렸거든요 ㅠㅠ 미안 ㅎㅎ....

 

 

 

깐풍기와 새우가 올라간 피자가 드디어 나왔어요! 15분 정도 기다렸던 거 같아요. 길쭉길쭉한게 고기이고, 깐풍기 소스가 입혀져 있어요. 그 옆에 작은 새우들이 보이시죵?ㅎㅎㅎ 체다 치즈 간 게 올라가 있어서 녹을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 먹으라고 하셨어요. 좀 기다리니 얇게 채썬 체다치즈가 살살 녹더라구요.

 

 

깐풍기 소스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달콤하고 많이 올라가 있어서 자극적으로 느껴졌어요. 하지만, 깐풍기 소스는 사실어디에 올라가도 맛있잖아요?ㅎㅎㅎ 고기도 부드럽고, 새우랑 특이 깐풍소스가 잘 어울렸어요. 생각보다 맛있었던 피자에요. 달아서 탄산음료는 저희에게 필수였어요 ㅎㅎㅎㅎ

 

 

 

고기가 한조각당 한개씩 올라가 있어서, 새우가 작게 느껴졌지만 소스랑 잘 어울려서 새우를 더 찾게 되더라구요. 달콤한 피자 혹은 색다른 피자 찾으신다면 깐풍새우피자 추천드려요. 다음엔 제가 피자마루에서 제일 좋아하는 피자인 '포테이토 피자'를 먹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