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에요!! 오늘은 엄마의 식단을 위해 농산물시장에 가서 야채와 과일을 듬뿍 사왔어요. 당근, 오이, 브로콜리부터 토마토까지 진짜 양손 가득 바리바리 사왔어요. 농산물시장은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야채들을 살 수 있어서 저도 넘넘 사랑하는 곳입니다... 곧 이사간다던데 ㅠㅠㅠ 아쉽네요.
그렇게 다 사놓고, 한 끼도 안먹은 저는 너무 배가 고파서 엄마와 함께 뉴코아아울렛 지하 1층에서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어요. 롯데백화점은 쌀국수 한 그릇에 만 원가량인데다가 음식이 대부분 비싸서 사먹을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ㅠㅠ
<홍대쌀국수>
금요일 10:30 - 22:00 / 평일 10:30 - 21:00 / 주말 10:30 - 22:00
* 김밥집도 갔으나 갑자기 김밥집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정보 첨부를 못했습니다..(쭈글) :<
소고기 쌀국수 곱빼기로 5,900원이에요. 기본은 4,900원이고, 곱빼기 주문시 1천원 추가하시면 돼요. 양도 푸짐하고 이정도면 가격도 저렴한거라고 생각해요!! 단무지, 소스, 청양고추는 먹을만큼 퍼오시면 돼요. 소고기가 질기지도 않고, 국물도 시원하니 맛있어요. 전 기본 쌀국수보단 소고기 쌀국수가 국물이 진해서 더 좋더라구요.
그냥 먹어봤는데 은근히 매워서 놀랐던 청양고추,,,! 매운거 좋아하시면 국물에 섞어 드셔도 얼큰할 것 같아요. 매콤한 거 좋아하는 저는 빨간 소스도 담아왔어요. 면에 조금 올려서 먹으면 자꾸 땡기는 맛이 나요 ㅎㅎㅎ
절인 새콤달콤한 양파와 숙주도 올라가 있어서 면과 잘 어울려요. 면 반, 숙주 반 되는 느낌이었어요. 엄마도 맛있으시다며 몇 번 드셨답니다 ㅎㅎ 직원분들도 항상 친절하시고, 연금 인턴할 때도 몇 번 가서 혼밥도 했었어요. 뉴코아 지하 1층은 혼밥하기에도 편하거든요! 자리도 꽤 많구요.
다음은 고추김밥이에요. 여기 상호가 기억이 안나요!!! ㅠㅠ 찾기도 귀찮은건 안비밀..!
고추김밥은 3,800원인가 그랬어요. 절인 고추가 들어간 김밥이고, 밥 양은 적고 속재료가 꽉 찬 김밥이에요. 간장 베이스 국물도 가져왔어요. 엄마가 국물은 짜다고 하셨어요.
이렇게 속을 제대로 보니 엄청 가득차 있는게 실감이 나지 않나요?ㅎㅎㅎ 우엉, 당근, 시금치, 고추 절임, 단무지, 계란 지지단이 들어있어요. 고추 절임이 새콤하니 딱 포인트가 돼요. 존맛탱...! 참기름을 더 발라주셨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ㅎㅎㅎ 고소한 냄새가 덜했달까요 ㅎㅎㅎ
뉴코아 지하 1층은 갈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혼밥하기 좋은 곳 같아요. 메뉴도 다양하고, 디저트도 아이스크림.커피까지 사먹을 수 있어서 점심시간에 회사원 분들 가기에도 딱이라고 생각했어요 bb
'먹어봤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부과천청사역 피자마루에서 '쉬림프 깐풍 피자' 먹어봤어요. (0) | 2019.09.22 |
---|---|
인하대 후문 파스타.리조또 맛집 <코피아(Coppia)> 존맛탱! (0) | 2019.09.21 |
달콤커피 인천구월점에서 아이스 녹차라떼, 아이스 카페라떼 마셨어요. (0) | 2019.09.20 |
인하대 아마스빈 버블티에서 오리지널 버블티, 카페라떼+펄추가 먹어봤어요. (1) | 2019.09.19 |
인천 학익동 분식집 '장원김밥'에서 우엉김밥,우동,잔치국수 먹었어요. (0) | 2019.09.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