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후문 파스타.리조또 맛집 <코피아(Coppia)> 존맛탱!

 

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인하대 후문에는 정말 많은 맛집이 있는데요. 학교 근처라 술집도 많고, 가성비 좋은 맛집들도 많아요. 치즈찜닭, 닭갈비, 곱창 등 먹을거리가 정말 많지만 제가 최근에 발견한 파스타집도 정말 맛있어요 ㅠㅠbb

<인하대 코피아(Coppia)>

평일 10:00~21:00
주말 11:00~21:00

 

인하대 후문에 음식점들이 정말 많이 몰려있는데, 쭈욱 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빠져서 또 쭈욱 내려오면! 코피아를 찾을 수 있습니다. 조금 헷갈릴 수 있으니 지도를 참고하셔야 할 듯 해요. 처음엔 친구랑 호기심에 방문했는데, 카페라길래 기대를 안했거든요. 근데 파스타가 진짜 존맛탱인거에요... 그 뒤로 엄마랑 2번 더 방문했고, 이번에도 외식을 하기로 했는데 딱히 생각나는 곳이 없어서 코피아에 또 다녀왔어요 ㅋㅋㅋ 이정도면 단골 아니냐며,,

저희는 세트메뉴로 시켰어요. 구성은 식전빵+샐러드(M)+리조또 or 파스타 택 2+음료1잔 이었고, 2만원대 초중반 금액이었어요.

식전빵과 계절샐러드였나 아무튼 푸릇함이 가득한 샐러드가 나왔어요. 빵은 겉이 바삭바삭 해보였어요.

전 사실 식전빵은 딱히 기대하지 않는 편이거든요. 몇 번 먹어봤는데 제가 먹어본 식전빵들은 흐물흐물하고 무맛이라 배만 차고 별로였어요. 근데 코피아는 식전빵도 존맛이에요...! 곡물식빵인 것 같은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말랑해서 넘넘 맛있었답니다 ㅠㅠㅠ 엄마랑 2개씩 서로 순삭했어요.

 

 

 

다음은 올리브, 오이, 양양상추 등 다양한 야채가 들어간 샐러드에요. 요건 그냥 무난했어요. 리조또랑 파스타랑 같이 먹으니 밀가루만 있는 식탁보단 훨씬 낫더라구요.

 

 

그리고 피클,무절임과 레몬에이드에요. 레몬에이드랑 피클도 무난했어요. 탄산음료는 최근에 햄버거 먹는다고 먹었어서, 양심의 가책을 느껴 에이드로 주문했어요. 달달하고 평범한 레몬에이드였어요 ㅋㅋ

 

 

 

음식이 다 나왔어요~~ 주문 후 선결제, 그리고 바로 요리를 하시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야 하실 수 있어요. 3,4번 오면서 주메뉴는 이 두가지만 계속 시켰다는거 ㅋㅋㅋㅋㅋ 정확한 메뉴명이 생각이 안나지만, 왼쪽은 크림리조또/오른쪽은 매콤새우파스타였나 그럴 거에요 ㅎㅎ 리조또는 베스트 메뉴 중 하나를 시켰답니다.

 

 

 

제가 처음 왔을 때 한 입 먹고 반했었던 새우토마토파스타에요. 이번엔 플레이팅이 좀 아쉽더라구요 ㅠㅠㅠ 접시 옆에 다 묻어있어서 사진 찍으면서 뭔가 좀 그랬지만, 맛은 있었어요!! 저번에 왔을 때보다 면이 뻑뻑해서 그 점도 아쉬웠어요. 하지마만, 토마토 소스에 매콤함이 더해져서 계속 땡기는 맛이구요. 새우 살이 매우 통통해서 한마리를 입에 넣고 우물우물하면 정말 행복합니다 bb

 

 

같이 시킨 크림리조또에요! 식감이 살아있는 양파가 콕콕 박혀있고, 햄도 중간중간 보여요. 접시에 뿌려진 소스는 짭짤하기 때문에 조금씩만 묻혀서 먹어야 해요. 토마토 소스만 좋아하시는 엄마도 이 크림리조또는 맛있게 드셨어요!! 먹다보면 약간 느끼할 수 있어서 토마토 파스타와 시킨건데 둘이 참 잘어울려요ㅎㅎㅎ 고소하구 촉촉하구 존맛탱!!

샐러드부터 본식, 음료까지 2인세트로 2만원대 초반에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 굿굿인 식당이구요. 인하대 후문이라 밥 먹고나서, 디저트도 먹기 좋아요. 근처에 카페도 많구요. 사실 처음 갔을 때가 넘 맛있어서 그 뒤에는 제 마음의 열기가 덜해졌지만, 가성비 생각하면 또 방문할 의사 완전 있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