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쫀득한 마카롱 시즌한정판 3개에 3천원대 가성비가 넘쳐흘러

 

유튜브에서 cu편의점 마카롱이 가성비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한 번 사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마침 cu에서 간식을 사먹을 일이 있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와플만 사먹었어요.

그 때 마카롱이 있구나 구경하고나서 한 번 사먹고, 맛있어서 이번에 또 사먹었답니다 ㅎㅎㅎㅎ

첫번째 사먹었을 때는 사진을 따로 안찍어서 요번엔 자세히 찍어왔어요 ㅎㅎㅎ

 

CU편의점 '쫀득한 마카롱-시즌 한정판'이구요. 가격은 3개에 3,200원이었어요.

마카롱 한 개당 약 1,100원이라고 보시면 돼요.

기본마카롱보다는 필링이 많고, 그렇다고 뚱카롱이라고 하기에는 작은 편이라 중간 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비주얼은 하나에 천 원 정도라기에는 예쁘고 더 비싸보이더라구요.(제 기준입니당 ㅎㅎ)

 

 

 

쫀득한 마카롱의 경우 2가지 버전이 있어요. 맛은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어요. 두 번 다 이걸로 사먹었거든요 ㅎㅎㅎ

요 버전으로 사온 이유는 꼬끄 색이 알록달록해서 눈에 더 들어왔고, 마침 한 개만 남았길래 잽싸게 집어왔답니다.

구매 후에 0~10도 사이에서 냉장보관 하시면 되구요.

70g에 295칼로리에요.

마카롱과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준비된 곳은 천국이라고 할 수 있죠... 넘나 설레버리는 것!

마카롱이 달아서 질릴 때 아아 한모금은 다시 시작할 힘이 나게 해준답니다 ㅎㅎ

 

 

 

1월 11일에 사서 바로 먹었는데 유통기한은 13일까지로 약 이틀간으로 짧아요.

3개밖에 안되니까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셨다가 빠른 시간 내에 드시는게 좋아요!

전 한 개 먹으니까 바로 또 먹고 싶어서 3개 다 먹었어요 심지어 엄청 배부른 상태였는데도 디저트라 그런지 쭉쭉 들어가더라구요.

 

 

우선 맛에 대해 작성하기에 앞서 마카롱 재료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고

주관적인 평가만이 담겨있을거라는 점 알려드립니다~!!!

마카롱은 학교 앞에서 몇 번 사먹어보고 맛있어서 그 뒤로 카페에서 혹은 생각나면 디저트로 사먹곤 하는데요.

꼬끄, 필링 등에 대해 자세히 아는게 없어서 맛만 즐기는 편이에요 ㅎㅎㅎ

cu편의점의 쫀득한 마카롱의 경우 3가지 맛이 들어있고 3가지 다 맛이 딱 티가 나게 다르더라구요.

가운데 초코 필링이 든 것만 딱 맛이 예상이 갔고, 나머지 두 개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암튼 비주얼은 천 원이라고는 생각이 안들고, 동글동글하니 2,3천원 사이로 보였어요.

 

 

 

개인적으로 녹차+초코 조합을 좋아하지만 초코만 있는것도 좋쥬!!!

부푼 마음으로 한 입 크게 베어물어봤어요. 필링도 이정도면 많은 편이라고 느껴져요.

다만 초코 맛이 제가 선호하는 꾸덕한 맛이 아니고 코코아 맛이 나더라구요.

진득하고 다크한 초코 맛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꼬끄는 쫀득하니 제 스타일~~~~

 

 

 

다음은 초록색의 꼬끄 색이 독특해보였던 마카롱이에요.

녹차 맛인가 싶었는데, 가운데 필링이 맛을 좌지우지 하더라구요. 바닐라 맛이었고 고소+달달했어요.

3가지 맛 모두 전반적으로 너무 달다! 이정도는 아니었고 마카롱치곤 담백한 편이에요.

전 그래도 마카롱이라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필수겠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초코 필링이 들어있던 마카롱보다도 필링이 더 많아보였어요.

3가지 맛 중에서는 저는 두 번 먹은 후기로 이 맛이 가장 제 입맛에 맞았어요. 기본 중에 기본!

 

 

 

마지막으로 바닐라 맛으로 착각했던 빨간 꼬끄의 마카롱이에요.

초록색이 바닐라 향이 나길래 요녀석도 필링 색이 비슷해서 맛이 똑같겠거니 했는데! 웬걸 요거트 맛이 나더라구요.

새콤시큼한 필링의 맛이 뒤늦게 살포시 올라오는 마카롱이구요.

꼬끄는 여전히 쫀득해서 좋았어요~~~

3개에 3,200원이면 굉장히 저렴한 편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2가지 버전 중에서 한가지만 두 번 사먹어보았는데 나머지 한녀석도 맛이 궁금해지네요.

마카롱이 넘 땡기는데 가격이 부담돼서 망설여지신다면 가성비 터지는 cu편의점의 쫀득한 마카롱 추천드려요!

저도 알바가기 전에 당 떨어지면 한번씩 사먹을 것 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