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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강남 코엑스 웨딩박람회 방문후기 :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신혼여행

by 면지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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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오늘은 강남 코엑스 웨딩박람회 후기입니다.  예신으로 내년 4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

웨딩홀 예약 후,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박람회에 가보기로 했어요.

코엑스가 크니 뭔가 더 믿음직스러운 느낌?ㅎㅎ사실 잘 모르겠고, 업체가 많이 들어와있을거 같아 무작정 향했어요.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입장 가능하더라구요.

코엑스3층 컨퍼런스룸 E홀로 향했어요.

누가 봐도 웨딩 박람회라는게 느껴지죠? 누군가가 결혼식은 여자들의 공주놀이 라고 했던게 기억이 나는데요. 턱시도는 없고 드레스만 쫘악 있는걸 보니 더 공감이 갔어요.

들어갈 때 도장깨기 느낌처럼 종이를 하나 주셔요. 상담받고 싶은 업체를 저희가 선택하고 그걸 바탕으로 플래너님이 상담해주신다고 보면 됩니다.

안에 들어가니 진짜 진짜 넓더라구요. 처음에 우선 인적사항을 적는 곳에 가서 적고, 그 뒤에 둘러보기 시작합니다.

관람방법은 간단하더라구요. 원하는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업체를 몇군데 골라서 도장 혹은 메모하심 돼요.

업체가 여러군데가 들어와있고, 업체별로 앨범이 놓여있어요. 맘에 드는 컨셉의 업체가 있다면 저기 도장을 종이에 찍으면 됩니다.

스튜디오마다 대형 대표사진이 한장씩 걸려있고, 그 아래 앨범이 있어요.

이게 처음에 볼 땐 오 예쁘다~ 하면서 한장씩 자세히 보는데, 보다보면 다 그게 그거같고ㅠ 점점 대충 보게 되더라구요. 해당 스튜디오가 자주 찍는 장소나 컨셉만 보시는걸 추전드려요.

그 다음은 웨딩드레스에요.

왼쪽 보라색 드레스 시선강탈;; 시상식 드레스같아요. 실크부터 비즈가 많은 디자인까지 다양해요.

손연재님이 입은 실크드레스가 넘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실크보니 생각이 나더라구요. 실크는 실크만의 우아미와 고전미가 있는거 같아요.

진짜 예쁘고..진짜 많은데 스튜디오에 이어 또 상당한 수의 드레스에 멘붕이 와버렸어요. 어깨가 좁고 말라서 오히려 붙는 원피스는 더 왜소해 보일거 같아 체형을 보완해줄만한 디자인으로 보게 되더라구요. 휴^_^ 고를게 넘 많아요..벌써 지침

드레스도 야무지게 구경하고, 바로 다음으로 메이크업 코스로 넘어갔는데요. 샘플 사진들만 봐서는 보정도 들어갔을테고 서비스 같은 부분은 알 수 없다보니, 제가 생각했을 때 더 예뻐보이는 얼굴의? 모델에게 눈이 가더라구요ㅎㅎㅎ,,,

그리고 이제 플레너님과 만나요. 랜덤으로 안내받구요. 자세한 설명을 30분~1시간정도 진행합니다. 원하는 부분이 있다면 자세하게 어필하시는게 좋아요.

저는 음. ..음.. 을 반복하며 추천해주시는대로 상담을 진행했어요. 박람회도 처음이고 아직 제 취향도 모르겠고 갈피를 못잡겠더라구요;-;

아무튼 언변이 뛰어나신 플래너님이 업체를 추려주시고, 견적을 내주십니다.

스드메 기본비용+필수 추가비용+선택 추가비용으로 구성된다고 보심 돼요. 250~300선으로 얘기해주셨어요.

생각해둔 예산에 맞게 진행할 수도 있다고 하셨어요. 안내를 다 받고, 가계약금을 걸지 말지 선택해야 했는데요. 상담받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계약금을 걸고 나오셨다는 후기도 봤어요.

저흰 우선 시세 등 알아보자는 마음으로 정하고 간거라 가계약은 진행하진 않았어요ㅎㅎ.. 물론 가계약 걸고 7일 이내에는 전액환불 된다고 하긴 했습니다.

그리고나선 신혼여행 쪽도 박람회에 있어서 어디갈지 결정하지 못한 상태라 상담도 간단히 받았어요. (지금은 베트남 다낭쪽 생각중^_^)

어떤걸 준비해야하는지 윤곽이 잡히는? 계기가 되었어요. 박람회에 한2시간정도 있었는데, 나오니 너무 지치더라구요ㅋㅋㅋ..  배고프고 피곤하고 총체적 난국^^,, 두번은 부실한 체력땜시 못가겠어요.

전 사실 스드메,식장 등엔 크게 관심이 없어서 우선 식장 패키지도 자세히 상담 후 따로 업체를 고를지 아님 패키지로 편하게 진행할지 결정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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