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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대전 중앙로역 셀프사진관 photoism 후기

by 면지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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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오늘은 셀프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은 후기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지하철역 지하상가를 지나가다가 셀프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스형 사진관을 발견했어요.

학창시절에 찍어봤던 스티커사진하고 비슷해보이더라구요. 인스타그램에서도 스스로 버튼을 눌러서 사진을 찍는 곳을 봤었는데 한번쯤 찍어보고 싶었거든요.

photoism이라고 쓰여있는 곳에서 촬영을 했구요. 총 3개의 부스가 있었고, 앞사람이 나오면 들어가면 되더라구요. 보시다시피 상어탈?같은 인형탈 소품 등이 마련돼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계속 다른사람들이 착용하고 하다보니 조금 찝찝해서 소품없이 찍기로 했어요.

4천원에 4컷 두장, 5천원에 6컷 두장이에요. 저희는 처음이니 4컷 2장으로 선택했어요. 리모컨을 사용하는 촬영이구요. 촬영했던 순간의 영상을 QR코드로 받을 수도 있어요.

문제는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건데요. 안에서 몇 장을 찍고 나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꽤 길어질 수 있어요. 저희는 15분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양호한 편..!!

그리고 한쪽 옆에는 사진을 담아갈 수 있는 봉투가 마련돼 있어요. 소봉투.대봉투 각각 많이 있었어요! 저희두 담아왔습니당 ㅎㅎ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기계가 현금 말고도 카드도 된다는 점이었어요! 지역화폐카드는 적용이 안됐지만, 카드가 된다는 것만으로도 만족~~ㅎㅎ

순서가 쓰여있는데 한 번 꼭 읽고 하시는거 추천드려요. 돈부터 무작정 넣고 시작했다가 제한시간 초과로 한 장 날린사람 여기 있습니다~~ㅎㅎ

리모콘을 누르면 조명이 퐝 터지면서 사진이 한 장 찍힌다는 이야기구요. 포즈를 안정하고 급하게 찍으려고 하다보니 리모컨을 정작 한번도 누르고 찍은 적도 없고, 리모컨이 사진에 나오지도 않았어요 주르륵..

총 8번을 촬영하는데, 한장을 찍을 때 제한시간이 5초인가? 10초인가?로 한정적이어서 당황했어요 ㅋㅋ 그렇게 한 장을 날리고 나머지는 나름 생각해서 찍었지만, 포즈가 어색 ㅋㅋㅋ 휘리릭 찍고나면 4장을 고를 수 있어요.

사진색을 흑백, 컬러로 할 지 선택하고, 배경색도 선택할 수 있어요. 단색 배경을 할지 화려한 배경을 할지 본인이 고르면 되구요. 저희는 흑백 했다가 망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엔 뽀샤시한 컬러로 갔어요 ㅎㅎ

배경색이 꽤 여러가지였는데, 검정이 제일 무난하고 예뻤어요. 촬영하고 가지고 나오시는거 보면 대부분 이 프레임이더라구요 ㅋㅋ 사람 생각은 다 비슷비슷한가봐요..!!

화려 그 자체인 배경색 ㅋㅋ 이것두 나름 귀엽네요. 배경과 사진색만 고를 수 있을뿐 보정을 할 수 있다거나 하는 기능은 없어요. 전 오히려 본연의 느낌이 살아있어서 더 좋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방은 리모컨이 이런 상태였습니다 ㅋㅋ 눌리는건 잘 눌리더라구요. 

짠~~ 얼굴은 다 가렸구요 ㅎㅎㅎ 두 장의 사진이 인쇄가 됩니다. 매번 루틴한 데이트만 하다가 사진을 오랜만에 찍으니 넘 재밌더라구요. 첫번째 사진은 벙찐 모습이었는데 나름 귀여웠어요 ㅋㅋ!! 추억이 될테니 잘 보관해두려구요. 스티커는 아니구 잘라서 지갑에 보관하거나 해도 될 것 같은데, 저는 있는 그대로 다이어리 같은데에 잘 꽂아두려구요.

오른쪽 위에 조명이 강하게 있구요. 렌즈 양옆에도 기계에 조명이 붙어있죠!! 이래서 엄청 뽀샤시하게 나옵니다 ㅋㅋ 피부가 원래 하얀 분들은 이목구비가 날라갈 것 같아요. 그리구 사진 찍는 곳에 발판이 있어서 올라서두 되구요. 무엇보다 좋았던건 사진 찍는 공간이 넓어서 환기도 잘 되고, 포즈도 크게크게 잡을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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