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앙로역 카페 추천 오시우커피 아이스크림 라떼 후기

안녕하세요. 면지에요. 오늘은 카페 리뷰입니다. 카페 이름은 '오시우커피'이구요. 대전에 위치해 있어요. 저도 다른 분들처럼 인터넷에 예쁜 카페 검색해보고 궁금해서 찾아갔어요. 왜냐면 커피 위에 아이스크림이 올라가더라구요.

위치는 대전 중앙로역에서 엄청 가깝구요. 9번 출구로 나오시면 되겠어요. 여기는 서점부터 음식점,카페,술가게까지 없는게 없는 거리더라구요. 안양역,수원역 거리가 생각나는 곳이었어요.

월요일 휴무 12:00-21:00 (주문마감 20:30)

주택가가 자리잡은 골목길에 위치한 오시우커피에요. 간판은 빨간색이구요. 큰 통창유리로 되어 있어서 안이 다보이더라구요. 웨이팅이 있다고 한 후기를 봐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애매한(?) 시간대에 갔더니 한자리가 딱 남아있었어요. 운이 좋았답니당 ㅎㅎㅎ,,,

안궁금해하실 수도 있지만, 음료를 다 마신 사진부터 투척!!ㅎㅎ 맛있게 다 먹었다는 증거죠~~ 날이 꽤 쌀쌀했지만, 둘 다 얼죽아여서 무조건 아이스로 고 ㅎㅎ~

오시우커피 카페 내부

아마 코로나 전에는 카페 테이블이 더 많지 않았을까 싶어요 ㅎㅎㅎ 카페 내부가 꽤 넓어보였는데, 그 이유중 하나가 천장이 높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카페에 올 때마다 매번 하는 생각이지만, 노트북을 들고 마스크 없이 포스팅하러 여유롭게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에요. 물론 노트북은 없습니다 ㅋㅋ 

카페가 좀 독특했던게 안쪽에 약간 높이가 높은 공간도 있더라구요. 중문이 하나 더 있었는데, 이게 흡연실인지 아닌지는 저도 확인을 못했네요 ㅎㅎ 아마도 코로나 때문에 아닐 거라고 추측했어요.

예쁜 카페들 특징 중 하나가 의자가 딱딱하고 불편하다는 점이 종종 있었는데요. 여기는 생각보다 의자가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짐을 올려놓을만한 작은 보조의자도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음료는 주문하고 자리로 직접 가져다 주신답니다.

오시우커피 카페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주문하면서 호로록 찍었어요. 상업적 촬영은 불가한 곳입니다. 저희는 '오시우 플로트(플랫화이트+흑임자아이스크림)'고와 '오시우 솔트(플랫화이트+소금크림)'을 주문했어요. 오시우가 들어가는건 아이스크림이 들어가거나 크림이 올라가거나 둘 중 하나더라구요.

음료가 금방 나오더라구요..! 마스크를 쓰고 대기하니 금방 나왔어요 :)

오시우플루트(왼쪽)와 오시우솔트(오른쪽)

왼쪽이 흑임자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오시우플루트이구요. 크림만 올라간 음료가 오시우솔트에요. 처음에 시킬 때는 오시우만 들어가면 아이스크림이 올라가는 줄 착각하고, 오빠가 가서 여쭤보고 왔답니다 ㅋㅋ 

확실히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음료가 더 시선강탈이긴해요. 평소에 이런 음료를 먹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흑임자 아이스크림은 꽤 흑임자 맛이 확 나는 편이었구요. 그 아래는 플랫화이트라 담백한 맛의 라떼 같았어요. 흑임자 아이스크림 자체가 단맛이 있기 때문에, 달지 않은 플랫화이트랑 잘 어울렸어요.

아이스크림 자체는 특별한 맛이 아니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원래 흑임자 라떼 등 흑임자 맛 자체를 좋아하기도 했구요. 라떼랑 흑임자 아이스크림이랑 섞어서 먹어볼까 하다가 한입 두입 먹다보니 아이스크림만 다 먹고 플랫화이트만 남았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맛있었어요.

오시우커피 스탬프

쿠폰도 주셨는데, 사진도 흔들리고 도장도 안보이게 나왔네요 ㅜㅠ 여기는 특이한 점이 잉크가 있는 도장을 찍어주시는게 아니라, 도장이 쿠폰에 파인답니다. 자국이 남는거죠. 실제로 보여드리고 싶은데 아쉽네요.

응가 모양으로(?) 귀엽게 올라간 아이스크림~~ 수저로 조금씩 퍼서 먹다보면 금방 없어지고, 아랫 부분은 커피에 녹아서 흡수되기 시작하더라구요.

오시우 솔트의 경우, 위에 크림이 꽤 많은데 크림이랑 같이 마시니까 상당히 달달했어요. 얘도 맛있엇답니다. 세상은 넓고, 맛있는 커피는 많아요,,ㅎㅎ

음료에만 너무 집중해서 먹었더니 30분도 안돼서 다 먹어버렸어요 ㅋㅋ오늘도 새로운 카페 도전 성공!! 아이스크림과 커피의 조합을 접해보고 싶으시다면 '오시우커피'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