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에요. 신혼여행으로 베트남 다낭에 와있는데요 ^^ 5박6일 일정이에요. 다낭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저희는 공항에서 1. 유심 2개 사기 2. 100달러 환전하기를 하기로 미리 계획했어요. 유심은 미리 사가는 분들도 많았는데, 미리 사가면 인터넷으로 개당 8~9천원에 살 수 있더라구요. 저렴하고+미리 준비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불량일 경우
4시간반정도의 비행을 마치고~~ 다낭공항에 입성! 포스팅하는 지금 벌써 3일째네요 🤦🤦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른걸까요?... 일주일 후면 회사로 복귀하는데 시간이 좀 더 느리게 흘러줬으면 좋겠어요.
입국심사는 별 거 없이 여권만 보여주고 끝났지만 대기하는 시간이 꽤 걸렸어요ㅜ ㅜ 그래도 여행 첫 시작이라 설렘~~
제가 먼저 나와 마주하게된 웰컴투다낭ㅎㅎ 제주도에 온 듯한 느낌도 나구요. 이제 짐을 찾으면 됩니다.
짐 찾는 곳에서 캐리어를 빠르게 찾아주고, 왼편을 보면 바로 유심사는 상점들이 주르륵 있어요.
유심가게들이 5군데정도 모여있어요. 어딜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오른쪽 제일 끝 가게로 향했어요.
가격표 보여드려요. <무제한 데이터+베트남 내 전화> , <무제한 데이터> 각각 한 개씩 샀구요. 그랩 기사님과 전화할 일이 생길 수 있을까봐 하나는 전화 되는걸로 했는데 여행이 지나고보니 굳이?ㅎㅎ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의 경우에 그랩 기사님이 저희를 잘 못찾을 때, 한두번정도 전화가 왔었는데 음질도 안좋고 소통도 어려워서 오히려 채팅으로 더 편하게 이야기했어요.
환전 전이라 동이 없었는데, 달러로도 가능해서 달러 결제 했구요. 10+11달러로 총21달러 결제했어요.
이렇게 두개의 유심을 직접 갈아주십니다 ㅎㅎ 알아서 다 해주시기 때문에 기다리기만 하면 돼요. 기존 핸드폰 유심은 핸드폰 케이스 열고 뒷면에 스카치 테이프로 잘 붙여줍니다. 여행 중간중간에 잃어버리진 않았는지 체크해줬어요.
저는 베트남 내에서 전화가 가능한걸로 유심을 갈았기 때문에, 베트남 번호가 부여가 되고 그걸 캡처하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결론은 전화번호 쓸 일 없었다고 합니다~~ 둘 다 유튜브도 많이 보고, 게임도 하고, 구글 지도도 계속 사용했는데 끊어짐 없이 정말 잘 사용했어요. 무제한 데이터 짱짱!! 여기가 한국인지 베트남인지 알 수 없었다고 합니다~~ ㅎㅎ
이렇게 하늘색 아오자이?를 입은 분들에게 샀구요. 좀 비싸게 산편이긴 한 거 같은데, 6일간 사용하는동안 불편함없이 잘 써서 만족해요. 로밍, 유심 방법 찾아서 다들 잘 하시겠지만 ㅎㅎ 저희처럼 귀차니즘이 심하신 분들..! 유심 미리 샀다가 불량일까 걱정이신 분들에게 공항 유심 구매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때, 원래 유심으로 갈아끼우려면 바늘같이 콕 찌르는 게 필요한데 그걸 따로 주지 않거든요. 전 귀걸이 뒷부분으로 ㅋㅋ 잘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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