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면지입니다. 오늘은 청약 당첨 후기이구요. 정말 며칠전 따끈따끈하게 발표나서 아직도 얼떨떨한 상태에요...! 제가 부동산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하고, 관심도 없었다보니 남편이 정말 많이 공부하고 그랬었는데요(오빠 고마워). 둘 다 청약은 다달이 열심히 부어놨던터라, 공고가 나오면 간간히 넣어봤지만 어마어마한 경쟁률에 다 떨어졌었어요 ㅎ;ㅎ;
그러다 저희 둘 중 남편만 넣어봤던, 천호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이 당첨이 되었어요! 발표는 11월2일 00시에 났구요. 전 아예 기대가 없었어서 빨리 자려고 했는데, 오빠가 왠일인지 확인하고 자겠다며 기다리더라구요. 비몽사몽인 저한테 보여줬는데 처음에 보이스피싱인가 했어요;ㅎㅎㅎ
분양 일정이에요. 모델하우스는 가보지도 않았어서 ㅎㅎ;; 당첨 후에야 비로소 다녀와봤어요.
위치이구요. 당첨 후에 부랴부랴 가봤는데, 천호역까지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빠른 걸음이면 그정도 안되는거 같아요. 천호역은 5,8호선이 지나는 더블역세권이라 행복했어요. 둘 다 아직은 차가 없는 뚜벅이거든요 ㅠ ㅠ 그 때 가면 차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서울에선 지하철 필수!!
가점제로도 가능할까 궁금했는데, 총점이 너무 형편 없어요 ㅋㅋ ㅠ 25점... 저희는 일반공급(추첨제)로 당첨되었어요. 당첨일 오전8시에 저렇게 당첨 문자가 오빠한테 오더라구요. 정말 얼떨떨했어요.
청약홈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해서 모바일앱에서 확인해봤어요. 가렸지만, 동과 호수까지 아예 다 부여가 된 상태더라구요. 신기해!!!!ㅠㅠㅠ 그 날 저녁 둘 다 잠 못이루고 출근했더니 정말 피곤했어요,, 그래도 마음만은 너무 행복 ~~
퇴근하고 직접 가봤어요. 부지가 보이더라구요. 아직 아무것도 없지만 뭔가 몽글몽글해졌어요. 근처 이마트, 천호 로데오거리, 현대백화점도 쓱쓱 둘러보고 왔어요 ㅎㅎ 그리고 주말에 모델하우스 구경 다녀왔어요. 강일역에서 엄청 가까웠어요.
올해 상반기에 힘든 일이 많았는데, 인생 새옹지마라고 이런 복이 오나 싶어요 ㅎㅎ 이편한세상 마크가 보이네요. 내부는 사진을 못찍게 되어 있어서 꼼꼼히 옵션 구경도 하구 나왔구요. 모델하우스는 74와 84 타입 두가지만 있었어요.
동, 호수 배치도 입니다 ㅎㅎ 사회생활을 오래한 건 아니지만 나름의 번아웃?이 왔었는데, 다시 돈을 열심히 모아야겠다는 다짐이 생기더라구여ㅎㅎ 이제 남은건 서류접수 -> 계약 및 계약금 납부 -> 중도금대출 순일거 같은데요. 저도 처음인만큼 차례대로 추후에 후기 남겨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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