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컴퓨터로 어떤 작업을 할 때 습관적으로 유튜브에서 한 곡 반복 듣기를 틀어놓는데요.
보통 그 한 곡은 제가 요새 빠진 노래로 선택하는 편이에요.
최근까지 2002, Speechless,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등을 들었는데요.
이번에 제가 빠지게 된 노래는 바로!
<술이문제야 - 장혜진, 윤민수 듀엣>입니다.
(윤민수 part)
그리워서 한 잔
생각나서 한 잔
내 눈물 섞어 한 잔
또 한 잔 마시다
우리 옛 추억에 취해
독한 네 사랑에 취해
너의 전화 번홀 누르게 돼
아마 받지 않겠지만
미안해
술이 문제야 문제
자꾸 너를 떠올리게 해
술이 문제야 문제
자꾸 네가 생각나게 해
정말 미친 듯이 보고 싶어 한 잔
정말 미친 듯이 그리워서 한 잔
한 잔 두 잔 기울이면
너의 기억 모두 끊어질까 봐
술 한잔했어요
(장혜진 part)
잊어보려 한 잔
지워보려 한 잔
내 눈물 섞어 한 잔
또 한 잔 마시다
흐릿한 얼굴에 취해
희미한 기억에 취해
다시 전화 번홀 누르게 돼
절대 받지 않겠지만
미안해
술이 문제야 문제
자꾸 너를 떠올리게 해
술이 문제야 문제
자꾸 네가 생각나게 해
정말 미친 듯이 보고 싶어 한 잔
정말 미친 듯이 그리워서 한 잔
한 잔 두 잔 기울이면
너의 기억 모두 끊어질까 봐
(윤민수 & 장혜진 part)
나 맨정신에 살 수 없어서 술 한잔했어요
나 제정신에 살 수 없어서 술 한잔했어요
딱 한 잔만 딱 한 잔만 딱 한 잔만 더 마시면
너 돌아올까 봐
미안해
다 내가 문제야 문제
바보같이 널 또 기다려
아니야 내가 문제야 문제
아직까지 너만 사랑해
정말 보고 싶은 너를 위해 한 잔
정말 사랑했던 우릴 위해 한 잔
한 잔 두 잔 기울이면
너의 기억 모두 끊어질까 봐
술 한잔했어요
이 노래는 바이브 멤버인 류재현씨가 작곡했습니다.
발매는 2019년 06월 18일이에요.
가사가 간단하면서도 귀에 쏙쏙 박히는건 아마 두분의 가창력 때문인 것 같습니다.
윤민수씨의 경우 워낙 창법이 특이하기도 하고,
애절한 노래에 참 잘 어울린다고 이미 알고 있었는데요.
그에 비해 장혜진씨는 잘 몰랐는데, 약간 중저음이면서도 절절한 표현이 정말 좋더라구요.
두분이 이렇게 듀엣으로 잘 어울릴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새로운 발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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