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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봤습니다

인천 학익동 분식집 '장원김밥'에서 우엉김밥,우동,잔치국수 먹었어요.

by 면지 2019.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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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면지에요. 엄마가 병원에 링겔 맞고 다녀오시는 시간에 맞춰서 늦은 점심을 먹었어요. '장원김밥'이라는 곳에 가서 간단하게 김밥이랑 면류 시켜서 나눠먹기로 했어요. 인천 법원 근처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저는 엄마랑 삼촌이랑 처음 가봤었는데, 음식 종류도 많고 깔끔하니 맛있더라구요!

 

 

가장 먼저 나온 우엉김밥이에요. 이름 그대로 김밥 안에 우엉이 가득 들어있는 김밥인데요. 기름을 많이 발라주셨는지 고소한 냄새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ㅠㅠㅠ 여기서 완전 침 꿀꺽.....bbb

기본반찬으로 김치랑 단무지를 주셨어요. 김치는 한입에 먹기 좋은 사이즈여서 좋았고, 아삭아삭하니 맛나더라구요. 애매하게 익은 김치보다는 아예 겉절이나 푹 익은 김치를 좋아하는데, 요 김치는 조금만 익었는데도 넘 맛있더라구요. 국수류랑 먹으면 딱이었어요.

 

 

 

존맛탱 우엉김밥 ㅠㅠㅠㅠ 속재료가 실한건 아니지만, 요렇게 간단한 김밥이 왤케 맛있는걸까요.. 계란 지단이랑 오뎅의 고소한 향이 싹 올라오더라구요. 김이 맛있어서 그런가요 ㅎㅎ

 

 

 

존맛탱222였던 우동이에요. 휴게소에서 차 세워놓고 한 끼 해결하고 갈 때 시켜먹는 우동 비주얼이랑 똑같았어요. 전 우동에 고춧가루 뿌려주는 걸 좋아하는데 제 취향 어찌알고 뿌려주신건지 ㅠㅠ 완전 만족!! 국물이 살짝 얼큰하고, 면도 오동통했어요. 김밥+우동 조합으로 꼭 시켜드세요.

 

 

 

마지막으로 시킨 잔치국수에요. 엄마는 우동, 저는 잔치국수 각각 시키고 나눠먹었어요. 잔치국수에도 고춧가루가 올라간답니다 bb캬 ㅎㅎㅎ 우동보다 국물이 더 연하고, 얼큰함도 덜하지만 심심하니 맛나더라구요. 무엇보다 면 양이 정말 많아요 ㅋㅋㅋㅋ 김밥 반줄 먹으려고 했는데, 잔치국수 먹다보니 배불러서 김밥 생각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잔치국수도 맛났지만, 갠적으로 간이 더 된 우동이 좋았어요. 다음에 가면 우동+김밥 조합으로 또 먹으려구요. 한 끼 가성비 있게 해결하기 좋은 '장원김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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