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당~~ 면지에요! 엄마가 감기 몸살로 입맛이 없으시길래 뭐라도 드시게 해야겠다 싶어서 뭐 드시고 싶냐고 여쭤봤더니 햄버거를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냉큼 집 근처 '맘스터치'에 배달 주문을 했죠.
15,000원이 최소 금액이라 햄버거 말고도, 샐러드랑 감자튀김도 추가했어요. 배달은 50분 이내에 온다고 했는데 딱 그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싸이버거 세트랑, 할라피뇨통살버거 세트랑, 리코타치즈샐러드, 감자튀김(소) 이렇게 주문했어요. 콜라는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에서 시킨 비주얼을 생각했는데, 캔콜라로 왔어요.
우선 싸이버거에요. 매콤한 통다리살 패티랑 신선한 양상추, 아삭한 양파가 들어있는 햄버거에요. 대학시절에 친구랑 점심시간 맞춰서 시간표 짜고, 맘스터치 자주 갔었거든요. 제가 햄버거를 빨리 못먹어서 동기가 답답해했던게 생각나네요 ㅋㅋ 그 때는 매장에서 갓 만들어진걸 먹어서 따끈하니 진짜 맛있었거든요!!
감자튀김은 추가한 것까지 해서 총 3봉이 왔어요. 먹기 편하게 쟁반에 다 쏟아부었어요. 맘스터치는 감자튀김이 완전 별미거든요!! 맘스터치를 갔던 이유가 햄버거보다 감자튀김에 있었을 정도로 바삭하고 도톰한게 넘 맛있죠 ㅠㅠ따뜻하면 더 좋았을텐데 넘 식어있어서 좀 실망했어요 흑.. 눅눅해서 좀 남겼어요.
케첩도 4개나 왔어요. 쟁반에 두개씩 나눠서 짜놓고 먹엇네용ㅎㅎ
다음은 추가로 주문한 리코타 샐러드에요. 3천원이었어요. 소스가 따로 없길래 빼먹으셨나 했는데, 샐러드 밑에 소스가 있더라구요. 플라스틱 포크도 주셨어요.
토마토랑, 피망, 양상추, 리코타 치즈가 들어있었어요. 치즈 양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았는데, 소스가 좀 안어울렸어요 ㅠㅠ 리코타 치즈 엄청 좋아하는데, 느끼하다고 느껴질 정도였어요 흡ㅎㅎ 토마토랑은 드레싱이 잘 어울리는데 치즈랑은 좀 겉도는 느낌이었어요.
닭고기 통다리살에 할라피뇨가 들어간 '할라피뇨 통살버거'에요! 싸이버거랑 비주얼은 완전 똑같은데, 매콤함이 느껴지는 버거죠 ㅎㅎ 맘스터치의 햄버거 먹다보면 패티가 매콤하더라도 크기가 커서 좀 물리는 감이 있었는데, 할라피뇨 통살버거는 느끼함이 덜했어요.
할라피뇨가 잘게 다져서 들어있고, 패티가 매콤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감자튀김이 바삭했다면 좋았을텐데 그게 아쉽더라구요 ㅎㅎ인천이음카드로 카드결제 해서 6% 적립도 받았네요. 오랜만에 먹으니 학교에서 먹던 그 맛도 생각났어요. 엄마는 햄버거 크기가 커서 물린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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