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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장염 증상과 먹어도 되는 음식, 먹지 말아야 할 음식

by 면지 2019.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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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저녁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먹은 후 채 몇시간이 지나지 않아 설사와 복통이 동반됐습니다.

아마도 김치볶음밥에 넣은 비엔나 햄이 사둔지 좀 된데다가 여름이라 상하지 않았나 추측했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는 특히나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배가 아프고 자꾸 설사를 하니 '장염'이 아닐까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장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장염이란 장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종류로는 급성장염과 만성장염이 있습니다.

급성장염은 급성 염증성 변화로 원인이 분명한 세균성, 바이러스성 장염이 있으며

원인이 불분명할 경우 급성장염이라 부릅니다.

 

만성장염은 만성적인 염증성 변화로 원인이 일반적으로 뚜렷하지 않으며, 장기간의 설사와 변통을 동반합니다.

장염의 주 원인은 음식물이며 덜 익혔거나 날 것을 먹은 경우 걸리기 쉽습니다.

 

 

 

장염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잦은 설사와 이로 인해 탈수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설사뿐 아니라 구토, 복통, 미열이 동반됩니다.

보통 4일까지 증상이 지속되며,  변과 토사물에서 혈액이 보이거나 48시간이 넘게 구토가 지속는 경우, 열이 40도 이상으로 안떨어지는 경우에는 빨리 병원을 찾으시는 게 좋습니다.

 

 

 

장염에 걸렸을 경우, 병원을 방문하시어 주사를 맞으시고 적절한 약처방을 받으시는게 우선입니다.

그 이후, 웬만한 음식들은 조심하시면서 물 혹은 이온음료를 마셔 수분보충을 해줍니다.

다만, 증상이 심한 경우 이온음료는 설사를 더 유발할 수 있어 따뜻한 물을 드시는걸 권장합니다.

 

 

 

설사와 구토가 점점 잦아든다면 미음과 쌀죽으로 속을 달래주세요. 기름기가 적고 담백하기 때문에 장에 무리가 덜 갑니다. 그리고 절대로 기름진 음식, 차가운 음식,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셔야 합니다.

두부 또한 소화가 잘 되고, 담백질 함유량이 높아 섭취하셔도 된다고 합니다.

과일의 경우, 의견이 분분하지만 참외, 멜론, 수박, 자두, 복숭아 등등 섬유질이 많아 장염 증상을 오히려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염이 다 낫기 전까지는 드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가락 사이까지 꼼꼼히 문지른 후 흐르는 물에 씻는 걸 생활화하는게 기본입니다. 그리고, 음식물의 경우 속까지 충분히 익을 정도로 조리해서 드시고, 물도 끓여드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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