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에용~3박4일 제주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마지막 식사인 아점은 공항에서 해결하기로 했어요. 오빠가 돈까스를 먹고 싶어했는데 어쩌다보니 상황상 먹을수가 없었어서 가는날 공항에서 먹게 되었네요.
키오스크 주문하면 되구요. 국수는 '온담국수', 한식은 '제주리식탁', 돈까스는 '제주애월카츠'네요. 저는 제주 등심가츠, 오빠는 제주 모듬카츠 시켰어요. 가격은 각각 12,500원/14,500원이구요.
주문하고 주문표 받고 스크린에 번호가 뜰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공항 내부에 있는 푸드코트라 그런지 아주 깔끔했어요. 다만, 꽤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았는지 음식이 빨리 나오진 않았어요
저희는 탄산음료료도 같이 시켰는데, 음식 주문할 때 같이 안나와서 당황했는데 알고보니 카운터에서 가져가는 형태더라구요. 영수증 버리지 마시구 챙겨가세용 ㅎㅎ
이건 제가 시킨 등심카츠에요. 모듬카츠던 등심카츠던 구성은 동일한거 같았어요. 찍어먹을 겨자소스,소금,고추냉이 있구요. 돈까스 소스랑 할라피뇨도 있구요. 양배추 샐러드는 오빠가 좋아해서 오빠한테로 고고 ㅎㅎ
좀 더 다양한 부위로 구성된 모듬카츠! 저는 사실 서울에서 데이트할 때 먹던 일반 돈까스 가게의 돈까스 맛이랑 큰 차이는 모르겠더라구요. 맛은 있는데 일반 돈까스 맛 ㅎㅎ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왼쪽건 모듬카츠, 오른쪽건 등심카츠에요. 좀 바짝 튀겨진 느낌은 있었어요. 고추냉이 얹어 먹는게 제일 맛있었어요.
고기는 신선해 보였어요. 비행하시기 전에 승무원 분들도 여기서 식사 많이 하시는거 같더라구요. 돈까스 먹고 타니까 너무 배불러서 한시간정도 비행인데 완전 기절해서 잤네요 ㅎㅎ;;; 저희는 한시간 넘게 남아서 여유있게 먹긴 했는데, 그래도 음식 나오기까지 꽤 걸려서 시간이 좀 애매하다 싶으시면 촉박하실 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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